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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의 기록/일상 속 옹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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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의 옹알이] MBC <100분토론> 400회 특집 Part 2 : 2008년 한국사회 주요 이슈 + 이명박 정부에대한 평가 이전 관련 글보기 : 2008/12/19 - [일상 속 옹알이] - [김PD의 일상] MBC 400회 특집 Part 1 : 똥색이든 빨간색이든 선명한 것이 보기 좋다 버라이어티 쇼처럼 진행된 이번 에서 조사된 재미있는 설문 조사 결과들을 정리해보았다. 그에 대한 간단한 코멘트 정리 1. 국민들이 선정한 2008년 한국 사회 주요 이슈 대한민국 국민 선정 김PD's 코멘트 1 금융 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 31.0%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 사정의 칼바람을 벗어났다 싶으면 남이 졸라오는 허리띠. 더는 토할 것도 없는 위에서는 신물만 올라온다. 2 광우병파동과 촛불정국 17.7% 온국민을 하나로 모아준... 하지만 정부의 언론플레이와 시간 끌기에 완패한 화무3개월홍 3 숭례문 화재 10.3% ..
[김PD의 옹알이] MBC <100분토론> 400회 특집 Part 1 : 똥색이든 빨간색이든 선명한 것이 보기 좋다 관련 글 보기 : 2008/12/19 - [일상 속 옹알이] - [김PD의 일상] MBC 400회 특집 Part 2 : 2008년 한국사회 주요 이슈 + 이명박 정부에대한 평가 400회 특집으로 김제동이 패널로 출연한다는 기사를 어제 아침 인터넷에서 접하고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집에 돌아와 TV를 보고 있는데 불만 제로가 끝나고 뜨는 next 400회 특집 평소 의 열혈 시청자는 아니지만, 400회만은 조금 무리해서라도 보고 싶었다. 화려한 출연진들의 면모는 가슴설레게 할만 했다. 유시민 前 보건복지부 장관 나경원 한나라당 국회의원 전병헌 민주당 국회의원 제성호 중앙대 법대 교수 진중권 교수 전원책 변호사 신해철 대중 가수 이승환 변호사 김제동 방송사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이승환 변호사를 제외하곤 어..
[김PD의 옹알이] 크리스마스 스페셜 : 아내의 서프라이즈 선물 - 플레이 모빌 스페셜 난 피규어 컬렉팅을 즐긴다. 결혼 이후, 돈들어가는 취미 생활은 정리했지만... 아내의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인 플레이모빌을 받았다. ^^ 서프라이즈 선물은 너무 기쁘다. 게다가 이렇게 깜찍하고 귀여운 녀석들일라니... 크리스마스 트리앞에 두니, 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사진이 나왔다.. 미리 크리스마스... 행복한 한 해 마무리가 될 것같은 기분... 아내. 선물 고마워~~
[김PD의 옹알이] 아내가 준비해준 생일 상 : 32번째 생일상 12월 11일은 서른두번째 내 생일. 아내가 챙겨준 최고의 생일... 2007년 생일은 신혼여행중이었으므로 가볍게 pass. 공식적으로 첫 생일상을 차려준 아내. 둘다 직장생활이 바빠서 특별하게 뭔가를 바라지 않았다. 생각지도 못한 아침 Surprise 선물. 침실 문밖에 걸려있는 예쁜 꽃 발~ ^ ^ 한 집에서 살면서 이벤트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바쁜 일정 중에 이렇게오빠 놀래켜준 아내. 고마워~ 바쁜 중에 차려준 미역국으로 아침을 챙겨먹고 출근. 퇴근 후, 가까운 곳에서 식사하고 들어오자고 했음에도 그녀는 집에 와서 밥을 먹자고 졸라왔었다. 그러기에 가볍게 고기나 먹겠거니 하고 집에 들어왔다. 헌데 이게 왠일. 그녀가 준비한 건 집에서 즐기는 Full Course 만찬!!! 바쁜 회사 생활..
[김PD의 옹알이] 아버지와 나 내 나이 서른 둘. 며칠 후면 서른 셋. 아버지 연세 예순 둘, 며칠 후면 예순 셋. 대쪽같은 아버지. 타협도 모르고 본인이 생각한 건 굽히지 않는 아버지. 천상 경상도 사람. 딱 4~50년대 어른의 전형. 무뚝뚝하고 불같은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나는 참 싫었다. 지난 12월 어느날. 10년된 장롱면허를 과감하게 꺼내들고 아버지께 운전 연수를 부탁했다. 솔직히 걱정됐다. 주변 사람들도 아버지한테 하지 말고, 형한테 하거나 친구한테 하라고 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연수는 해야겠고, 차는 없고, 아버지 말고는 배울 사람이 없는게다. 나는 아버지가 윽박지르며 잘 못한다고 화내시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가장 컸다. 그런 마음으로 아버지가 계신 우리 집을 찾아갔다. 엄마가 병원에 입원한지 한달 째인 집은 ..
[김PD의 옹알이]<일부품목 제외>에 대한 단상 지난 6월 제로동(http://csioo.net)에 썼던 글. 세상살면서 느끼는 옹알이수준의 글. 6월. 여름 시즌 세일 간판을 우리 동네 구멍가게에도 내걸었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세일. 세일은 무슨 세일. 가게가 sale(판매)를 한다는 것이 특별한 것인가. sale이 아니라 bargain sale이겠지. 뭐 내가 잘나서, 영어를 잘해서 이런 말장난하는 건 아니고... 본질은 매장 언제나 어디서나 걸려있는 '세일'표지에 대한 의구심. 그 중에서도 콕 찝어 '일부품목제외'라고 적혀진 문구에 대한 생각을 아무렇게나 이야기해보련다. hooking / 낚시질. 인터넷은 물론, 마케팅에도 중요한 수단인 낚시질. '세일'이라는 간판을 364(!)일 내거는 가게들도 이 낚시질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