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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스런 시선/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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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의 I'll be back으로 컴백, 과연 성공할까 2PM이 컴백한다. 멤버들의 각개전투를 끝내고, 드디어 그들이 뭉쳤다. 우결에서 'Nothing better'를 빅엄마에게 불러주던 닉쿤아빠가 아닌... 승승장구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드러냈던 우영이 아닌...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을 들고 뛰던 정우가 아닌... 6명의 완벽한 짐승돌들의 컴백. 혹자는 BEAST의 컴백과 2PM의 컴백을 함께 붙여 대결이라 하지만 그러기에 2PM의 아우라는 beast의 그것과 비견될만한 건 아니다. 그만큼 2PM의 컴백이 기대된다. 메인 이미지를 보면 지난 활동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된다. 지난 without you로 활동하던 시기의 깔끔한 블랙 수트와는 다른 더 강인한 느낌이다. 카키와 그레이를 중심으로한 강렬한 스타일링. 트렌디한 컬러배치와 세련된 멤버별 색상 선택이 돋..
[김PD의 가요산책]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뮤비 한국판 Vs. 일본판 비교 수많은 걸그룹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역시 그 인기를 양분하는 건, 'Gee'를 부르는 '소녀시대'와 'Tell me'를 부르는 '원더걸스'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게다. 그 중 원더걸스는 미국에 진출해서 열심히 바닥다지기 작업중이고, 원더걸스가 없는 한국 시장을 석권한 '소녀시대'는 sm의 선배들 'BoA'와 '동방신기'가 다져둔 일본으로의 진출을 노린다. 이미 '소녀시대'의 일본진출 쇼케이스는 'NHK 7시 뉴스'에 톱뉴스로 6분이나 소개될 정도로 큰 화재를 불러일으키고 있고, 이미 그들의 첫 싱글 'Genie(소원을 말해봐)'의 발매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참고 : http://www.youtube.com/watch?v=g_EhgSNfoy0) 싱글 발매에 앞서 선보인 그녀들의 뮤직비디오 분석을..
[김PD 음악감상] We are the World Vs. 1992 내일은 늦으리 아이티 지진으로 인한 난민들의 구호활동을 위해 1985년의 'We are the world'가 'We are the world 25 for Haiti'가 다시 불려진다고 한다. 기사 링크 참고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104381 기사를 보고나니 한국의 'we are the world'라 하며 1992년 시작됐던 환경보호 콘서트 '내일은 늦으리'가 떠올라 함께 영상올린다. 1985년 영상 ※ 김PD 코멘트 : 지금 들어도 감동적인 선율. 최고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의 손길이 느껴진다. 게다가 컨츄리 가수, Willie Nielson / 락커 Bruce Springsteen / 팝의 황제 M..
[김PD의 음악감상] 이렇게 비내리는 날엔 이런 음악, 이런 뮤직비디오 어떤가요. 자칫 우울해지기 쉬운 비오는 여름. 부드러운 음색에, 기분좋아지는 멜로디를 가진 각기 다른 세 가지 뮤직비디오를 소개할게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음악들이지만, 유독 추적추적 비내리는 오늘같은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1. Lily Allen - Fuck YouLily Allen / 1985 / 영국 / 발랄하고 귀여운 음색에 톡톡 튀는 스타일까지 갖고 있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Lily Allen' 'Fuck You'라는 독특한 제목의 이 노래는 Lily Allen 특유의 영국식 발음과 발랄하면서도 개구진 목소리에 전혀 어울릴 것같은 않은 엽기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그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
[김PD의 가요산책] 2008 SBS 가요대전 단상 : 무엇을 위한 연말 공연인가 * 객관적인 내용을 갖고 이야기하는 주관적인 이야기이므로, 합의를 이룰 수 있는 내용은 아니랍니다. 다양한 말씀 주시되, 재밌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만 유지해주세요. ^^ Happy New Year~ 2008년 연말이 되어, 지상파채널에서의 각종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주말에는 KBS의 연예대상이, 어제는 MBC의 연예대상과 SBS의 가요대전이, 오늘은 KBS의 가요대축제와 MBC 연기대상이, 내일은 KBS, SBS의 연기대상과 MBC의 가요대제전이 방송된다. 연말 시상식에 등장하는 인물들이야 어차피 그 나물의 그 밥이라 생각하지만서도, 가수들의 무대들이 그나마 기대되는 건 그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벌일지 궁금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제 밤, 알레그리아의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떼루아가 어떻게 돼가고..
[김PD의 가요산책] 음악에 관한 37문 37답 영화와 음악. 나의 감성의 주된 자양분. 물론, 폴오스터와 움베르토 에코씨도 있지만... 음악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다. 취향은 크게 변하지 않았구나하는 생각도 든다. 음악에 관한 37문 37답 1.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음악을 참 좋아하는데... 많이 듣지는 못해요. 일하면서 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동할 때는 mp3보다는 DMB를 즐기니까요.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 30분도 채 안되는 것 같네요. 2. 주로 듣는 장르는? 좋아하는 음악은 가사와 멜로디가 좋은 발라드를 좋아해요. 그때그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요. 신나는 스윙이나 리듬감있는 rock도 좋아한답니다. 요즘은 아이돌그룹의 음악들에 푹 빠져있어요. 이 모두 빅뱅의 탓이죠~ 3. 특별히 싫어하거나 잘 ..
[김PD의 가요산책] 빅뱅의 '하루하루'와 원더걸스의 'nobody', 이번주 가요프로그램이 기다려지다. 가요프로그램을 기다리게 된다. 효리의 'Hey Mr. Big' 퍼포먼스, 엄정화누님의 'D.I.S.C.O.'는 정말 굉장한 볼거리였다. 피아노치며 어깨 들썩거리게 만드는 신명나는 윤하는 한국여성판 리틀 제리루이스, 보배덩어리다. 스키니 팬츠에 하이탑을 신고, 중고생의 교복스타일을 선도하는 샤이니는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32살 내 친구녀석의 네이트온 대화명에도 그 존재를 느낄 수 있다.(친구의 대화명은 '이산화탄소같은 너'였다;;) 하지만 누구보다 눈에 띄는 건, 음악초천재 G-Dragon을 위시로 한 다섯 아이들(지용, 탑, 태양, 승리, 대성) BigBang 화장실 속 고릴라와 함께 한 다섯 소녀들(선예, 예은, 소희, 유빈, 선미) Wonder Girls. 전혀 다른 이유로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