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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 김PD] 2010 F/W 서울 패션위크 100배 즐기기 : 김PD가 전하는 서울패션위크 현장 생생 스케치! 20100326~20100401 2010 F/W Seoul Fashion Week @ SETEC 지난 3월 26일 금요일 학여울 SETEC에서 서울 패션위크가 시작됐다. 1년에 두 번 있는 국내 최대의 패션행사인 서울 패션위크에서는 평소 사무실에서 느끼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생기와 활력이 넘친다. 김PD는 서울 패션위크의 첫날을 찾아 현장 스케치했다. 1. 서울 패션위크의 주관방송사는? 차를 대절해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패션전공 대학생들을 비롯, 한반도 곳곳에 숨어있던 패션피플들을 만날 수 있다. 인산인해를 이룬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드는 생각은 이 더 많은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을 만드는 사람으로 더 큰 역할을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불끈!! 이렇게 서울 패션위크의 주관방송사는 자랑스럽게도 '온스..
[김PD의 공연관람]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런던 오리지널 프로그램 Vs. 한국판 프로그램 20100321 / PM 7:00~9:30 / 오페라의 유령(Phantom of the Opera) / 샤롯데씨어터 / 지은 이번 앤드류로이드웨버의 은 두번째 관람이 되었다. 굳이 한국 캐스트와 번역된 대사, 노래를 폄훼할 생각은 없지만, 극의 이해를 돕는데는 물론 한글이 좋지만... 역시 음악의 맛과 느낌을 살리는데는 오리지널이 좋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단 두 번의 관람이었지만 이렇게 오리지널과 한국판을 비교하게 된 데에는 얄팍한 김PD의 경험탓이 크다. 김PD의 첫 번째관람은 2000년 런던 'Her Majesty theater'에서 였다. 오래된 크리 크지 않은 런던의 한 극장. 하지만 엘리자베스 여왕의 이름을 따왔고, 그 당시, 몇년째, 런던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상연하는 극장은 'Her Maj..
[김PD의 발로 뛰는 스타일] 디지털 세상을 움직이는 아날로그 스타일 : 3D입체안경, 샤넬 프레젠테이션, 아이폰 디지털이 세상을 빨리 돌아가게 해준 것만은 사실이다. CD가 LP를 밀어냈듯, CD는 mp3에게 자리를 내주고, 아이패드가 출시되면 종이 냄새 나는 서점도 추억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3D의 아바타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일회성 특별상영이 아닌, 영화판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요즘. 디지털 세상으로의 변화를 거스르고 싶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 아련히 느껴지는 기묘한 향수와 감성을 자극하는 아날로그적 파편들이 눈에 들어온다. - 2, 3월호 잡지를 펴면, 십중팔구 종이로 만든 무언가가 떨어져 깜짝 놀라킨다. 한쪽엔 빨간색, 다른 한쪽엔 파란색 셀로판지 렌즈를 가진, 입체영상을 보기 위한 종이 안경임을 알 수 있다. 얼마 전, 영화 3D를 볼 때 만났던, 두툼한 안경의 정교함, 이질감과는 다른 친숙..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후라이팬? NO! 플라잉 팬!! YEAH~ 어느덧 상업적인 느낌이 많이 더해져, 가로수길 본연의 여유롭고 고즈넉한 느림의 미학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모처럼 좋은 사람들과의 저녁을 가로수길의 메인 '플라잉 팬 화이트(Flying Pan White)'에서 함께 하게 됐다. 날개단 프라이팬 간판에 얼리어덥터를 위한 갤러리 초입처럼 보이는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인테리어 감각을 뽐낸다. 이젠 가로수길의 필수조건이 된 '발렛파킹' 비닐 천막이 아닌, 귀여운 입간판도 인상적이다. 내부에 들어서면, 단체 손님을 위한 긴 테이블에 특이한 모양의 치스슬라이서와 모던한 검은색 접시와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리가 자리잡은 테이블에는 옅은 분홍빛의 국화들이 자연스럽고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건실한 청년들이 서빙해주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인듯. ^^ 낮게 ..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서유경'과 '최솊'의 사랑으로 만든 '파스타' : 보나 세라(Buona Sera) 지난 2달여간, 월, 화를 책임지던 는 종영했지만, 의 사랑했던 팬들은 드라마 의 맛이 그리울 때 찾을 수 있는 곳이 생겼다. 드라마 의 촬영장소. 최솊'과 '서유경'이 사랑을 키우던 고즈넉한 분위기있는 계단이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이 바로 다. 드라마 와는 달리, 홀과 주방의 사이가 화기애애. ^^ 에 나온 주방은 모두 세트이기 때문에 드라마 속 주방과는 다른 모습이다. 레스토랑 중앙에 분위기 있는 나무가 자리잡고 있고, 높은 천정 덕분에 탁 트인 모던한 느낌이 더한다. 2인용 식탁. 의 깔끔하고 특별한 데코 없는 테이블 세팅이지만, 실크소재 브라운 리본이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 테이블마다, 식탁 위에 올려지기엔 다소 두꺼운 초가 올려져있는데, 분위기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꽤나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
[김PD 영화보기] 한국 최초의 3D 영화 감독 누가 될것인가. 심형래, 봉준호, 강제규, 류승완, 이명세 비교 '팀 버튼(Tim Burton)' 감독, '조니 뎁(Johnny Debb)' 주연의 영화 가 10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링크 : http://spn.edaily.co.kr/entertain/newsRead.asp?sub_cd=EA11&newsid=01118486592903320&DirCode=0010101) '아바타(Avatar)'의 흥행 대성공의 밑거름이 된 3D상영은 그 이후, 3D 영화를 양산해내고 있고, 현재 진행형이다. 트렌드에 편승하듯, 앞다퉈 3D 상영을 준비하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에 비해, 한국 영화는 자본과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기 있지는 못한 점이 안타깝다. 트렌드와 시장의 미래를 예측해나가는 혜안이 부족함이 안타깝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감독이 ..
[김PD의 발로 뛰는 스타일] 30명의 연예인보다 1명의 디자이너가 주목받는 곳, H&M을 가다 20100225 / H&M @ noonsquare, Myungdong 2월 25일 저녁 7시 무렵 명동. 끝이 잘 안 보이는 레드 카펫. 정복을 입을 보디가드들. 이미 수백 명의 인파가 기다란 줄을 이루고, 그 줄이 또 곱절의 사람들을 불러모은다. 수십 명의 연예인이 명동에 등장한 것이 분명하다. H&M이라는 빨간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아마 그 간판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그 수많은 명동거리 속 인파 중, 10퍼센트나 될까. 심지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몇몇 사람들도, 좋은 기회라는 말에 혹하여 온 사람들도 있으리라. 이미 수많은 보도자료와 네이* 메인 광고배너를 통해 익히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접했겠지만, 간단하게 몇줄로 요약해 소개하자면… H&M : 스웨덴의 S.P.A의류브랜드(생..
[김PD with Brands] 루이까또즈 2010 SS 파리컬렉션 &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20100225 / Louis Quatorze Paris Collection Grand Opening @ Louis Quatorze Flagship Store in ChungDam 루이까또즈가 청담동 명품거리 '루이까또즈 플래그십스토어'에서 2010년 SS 파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2009년 3월 파리 컬렉션에서 론칭쇼와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파리 진출을 이룬 '루이까또즈'는 '루이14세'라는 뜻의 브랜드 명에 맞는 conceptual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청담동 명품거리, 마이클 코어스 매장 옆에 자리한 루이까또즈 매장. 많은 프레스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아중'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행사장에서 보기어려운 사람들이 많았는데, 주한 프랑스대사와 장광균국회의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