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94)
막걸리 한잔과 함께 하는 아르헨티나전 응원 어때? : 정자동 맛집 '꽃아래 벗데리고' 요즘은 퇴근 시간인 저녁 7시 즈음에도 날이 훤합니다. 목이 칼칼해서 분당에 사시는 몇몇 지인분들과 시원한 막걸리 번개를 만들었습니다. 깔끔한 안주와 다양한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꽃아래 벗데리고'를 찾았습니다. 위치는 정자역 4번출구, 백궁 파라곤 앞쪽 백궁로 길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허름한 막걸리집이 아닌, 깔끔한 주점입니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풍류가 일품입니다. 전등갓은 풍류를 돋우기에 그만인 소품입니다. 김PD는 약간 후텁지근함이 남아있는 1층 야외 테라스보다는 에어컨 시원한 2층 창가를 선택했습니다. 시원한 에어컨과 신구의 조화를 선택한 난해한 컨셉의 인테리어도 보이네요. 2층으로 올라오는 길엔 '꽃벗'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어, 선택에 도움을 줍니다. 김P..
[김PD with Brands] 심해에서도 빛을 발하는 손목 위 보석 샤넬 J12 마린 론칭행사 20100608 Chanel J12 Marine Presentation @ Banyan Tree 300m 심해의 어둠에 가까운 아쿠아 블루. 혹은 우아한 블루에 물들어가는 세련된 블랙. 색감과 이미지가 주는 매력으로 모든 걸 말해주는 샤넬 J12 마린 프레젠테이션행사에 초대받았습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Banyan tree Club & Spa)의 입구입니다. 샤넬 J12 마린의 메인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일단 입구쪽에 위치한 부스들에서 J12 마린의 이미지와 제품들, 자료 영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이버들만의 공간, 심해에서 만나는 기포들을 형상화한 다양한 조형물과 고급스런 내부 장식이 멋집니다. 산호와 함께 디스플레이된 블루, 블랙, 화이트'의 시계들. 샤넬 J12 마린은 샤넬 최초의..
무더운 여름, 퇴근 후 연인과의 상쾌한 맥주 데이트 코스 추천 : 한남동 이자카야 다이도코로 이제 고작 6월 초인데, 3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에 온종일 책상 앞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회사 앞 허름한 호프집에서의 치킨에 맥주 한 잔만큼 상큼한 위로도 없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조금 더 맛있는 요리와 거품 가득한 아사히 맥주를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추천 데이트 코스가 있습니다. 바로 한남동 UN빌리지 앞 이자카야 '다이도코로(Daidokoro)'를 찾았습니다. 한남오거리에서 UN빌리지를 찾아가시면 '다이도코로'는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통유리가 시원시원합니다. 간판은 크지 않기 때문에 건물 외관을 꼭 기억해두세요~ 점심시간과 저녁 영업시간도 정해져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 다이도코로의 입구에는 귀여운 고양이 간판이 반깁니다. 이자카야 특유의 아이템이지만, 인..
[로맨틱 멜번 #9] 눈이 호강하는 화려한 무지개 빛 해변 : 멜번 브라이튼 비치 호주 멜번의 브라이튼 비치는 아름다운 그 해변도 훌륭하지만, 해변에 자리한 80여 개의 아름다운 비치 방갈로들이 다른 해변들과는 다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멜번을 찾은 많은 연인들은 이 화려하고, 로맨틱한 해변을 함께 거닐기만 해도 두 사람의 사랑이 커지는 건 시간 문제! 1번부터 80번까지의 방갈로를 하나하나 찍어서 이렇게 몽타주해놓으니 너무 예쁜 사진이 나왔다. 수많은 방갈로들에 자신의 개성을 입힙니다. 이 방갈로는 모두 개인 소장인데, 하나를 소유하는데 기본적으로 20만 불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모양새에 비해서는 비싼 가격이지만 이정도의 개성넘치는 방갈로를 소유할 수 있다면, 그정도의 투자를 하는 건 그들에게 즐거운 일인듯 합니다. 그럼 브라이튼 비치의 독특한 매력을 하나하나 만나볼까요..
[김PD with Brands] 파리 깡봉 쇼윈도를 고스란히 옮겨온 샤넬 코코코쿤 프레젠테이션 20100528 Chanel @ Shinsege Myungdong 여기는 프랑스 파리 깡봉(Cambon)가에 있는 샤넬의 첫번째 매장입니다. 지난 5월 프랑스 출장 때 들렀드랬죠. 샤넬, 그 중에서도 깡봉 매장을 들르는 일은 무척이나 설레는 일입니다. 가브리엘 샤넬이 처음으로 매장을 낸 깡봉은 여전히 샤넬의 모든 표준이 만들어지고 적용되는 곳이니 말이죠. 건물에는 온통 CC로고가 가득합니다. 바로 샤넬 왕국이죠. 그런데 이번에 쇼윈도 디스플레이가 특이합니다. 마네킨이 서있는 것이 아니라 누워있네요. 게다가 수많은 샤넬 가방에 둘러쌓인채 말입니다. 사실 김PD는 이 포스팅을 이런 제목으로 하려고 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 : 샤넬 백에 둘러싸인 그녀' 그런데 이런 쇼윈도를 고스란히 한국의 쇼윈도..
[로맨틱 멜번 #8]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자연이 살아 숨쉬는 Maits Rest 레인포레스트 어느덧, 봄을 건너뛴 한국의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작열하는 6월의 태양이 무덥습니다. 피서지를 고르고 있는데, 항상 짬뽕과 짜장처럼... '바다와 산'을 고르게 됩니다. 하지만 바다는 물이 시원하지만 태양을 피할 수 없습니다. 햇볕에 타기라도 하면 피서가 몸을 망치지요. 산은 정상에 오른 기쁨이 솔깃하게 하지만 그 과정이 험난합니다. 그래서 김PD가 추천하는건 그 어느쪽보다 더 좋을 수 있는 곳, 바로 '숲'입니다. 호주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가는 길에 만난 'Maist Rest Rainforest'는 숲이 얼마나 싱그럽고 로맨틱하고 좋은 피서장소인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수많은 나무들에서 뿜어내는 맑은 산소는 굳이 힘껏 들이마시지 않아도 싱그러움, 그 자체입니다. 상쾌한..
[샤넬과 함께 하는 그라스 향수투어 #4] 여성을 완성하는 향기로운 성수(聖水), 향수 남부 프랑스의 따스한 태양, 저 넘어 불어오는 따뜻한 지중해의 바람, 그리고 그 사이사이 스며오는 매혹적인 향기들. 아름다운 자연 속에 녹아 들어있는 수만 가지의 자연의 향기일수도 있고, 각기 다른 사람들의 체취일 수도 있습니다. 그라스(Grasse) 향수 투어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다소 설명조의 글이 되었네요. ^^;) 1.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향수에의 취향 - 한국인은 오감 중에 시각에 가장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보이는 것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죠. 그래서 아마, 한국에서는 성형수술이 그렇게 성행하나 봅니다. 서양인들은 일반적으로 후각에 민감한 것 같습니다. 미드 6시즌 13에피소드에서 ‘캐리’와 ‘알렉산더’는 서로의 체취를 탐미하다 공원에서 섹스를 할뻔했다는 얘기까지 합니다..
[김PD의 전시보기] 베어브릭에 숨겨진 다양한 캐릭터 찾기 지금 명동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회 에서 전시되고 있는 '베어브릭(Be@rbrick)'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수많은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며, 수집가들의 가슴은 설레고, 지갑은 가볍게 만들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 발견한 다양한 베어브릭들을 소개하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사이즈도 다양한데요. 큰 사이즈의 베어브릭이 한쪽 벽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색상도 디자인도 가지가지. 눈에 띄는 건 역시 미키마우스 베어브릭이네요. 베어브릭의 히스토리도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김PD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유명 락가수들의 베어브릭입니다. 한눈에 보셔도 알겠죠?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 비틀즈(Beatles) > 롤링스톤즈(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