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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 with Brands] 심해에서도 빛을 발하는 손목 위 보석 샤넬 J12 마린 론칭행사 20100608 Chanel J12 Marine Presentation @ Banyan Tree 300m 심해의 어둠에 가까운 아쿠아 블루. 혹은 우아한 블루에 물들어가는 세련된 블랙. 색감과 이미지가 주는 매력으로 모든 걸 말해주는 샤넬 J12 마린 프레젠테이션행사에 초대받았습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Banyan tree Club & Spa)의 입구입니다. 샤넬 J12 마린의 메인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일단 입구쪽에 위치한 부스들에서 J12 마린의 이미지와 제품들, 자료 영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이버들만의 공간, 심해에서 만나는 기포들을 형상화한 다양한 조형물과 고급스런 내부 장식이 멋집니다. 산호와 함께 디스플레이된 블루, 블랙, 화이트'의 시계들. 샤넬 J12 마린은 샤넬 최초의..
[김PD with Brands] 파리 깡봉 쇼윈도를 고스란히 옮겨온 샤넬 코코코쿤 프레젠테이션 20100528 Chanel @ Shinsege Myungdong 여기는 프랑스 파리 깡봉(Cambon)가에 있는 샤넬의 첫번째 매장입니다. 지난 5월 프랑스 출장 때 들렀드랬죠. 샤넬, 그 중에서도 깡봉 매장을 들르는 일은 무척이나 설레는 일입니다. 가브리엘 샤넬이 처음으로 매장을 낸 깡봉은 여전히 샤넬의 모든 표준이 만들어지고 적용되는 곳이니 말이죠. 건물에는 온통 CC로고가 가득합니다. 바로 샤넬 왕국이죠. 그런데 이번에 쇼윈도 디스플레이가 특이합니다. 마네킨이 서있는 것이 아니라 누워있네요. 게다가 수많은 샤넬 가방에 둘러쌓인채 말입니다. 사실 김PD는 이 포스팅을 이런 제목으로 하려고 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 : 샤넬 백에 둘러싸인 그녀' 그런데 이런 쇼윈도를 고스란히 한국의 쇼윈도..
[김PD with Brands] 열쇠, 지갑, 지퍼, 펀칭 디테일의 청키한 컬렉션 : Moschino 1011 F/W Press day 20100526 Moschino / Alberta Ferretti 2010-2011 F/W Press Open Presentation @ Horim B1 JnB Gallery 정갈하고 정제된 컬러감에 위트있는 디테일로 대변되는 모스키노(Mocschino)의 2010-2011 F/W 프레스 데이가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지하 1층 JnB 갤러리에서 열렸다. 2010-2011 F/W 시즌을 물들일 모스키노의 컬렉션들. 눈길을 끄는 건 깔끔한 실루엣에 위트넘치는 디테일들이다. 재킷의 네크라인과 어깨를 감싸고 있는 금장 열쇠들과 핀들. 시원시원한 펀칭라인에 골드 스터드. 골드 지퍼와 체인들은 다양한 형태로 액세서리에도 응용된다. 온스타일에서 방송된 에 나왔던 가방미션에서처럼... 동전주머니를 포켓으로 달아 또 다..
칼 라거펠트가 전하는 톡 쏘는 스타일의 맛 : 코카콜라 라이트 by Karl Lagerfeld 맥주와 와인에 찌든 11시간 반의 비행을 끝내고 내린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Charles de Gaulle Airport) 파리에서 니스로 이동하기 위해 수하물 찾는 곳에서 낯익은 커다란 코카콜라 병(!)을 만났습니다. 익히 패션매거진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났던 광고 조형물입니다. http://istyle24.com/Zine/ZineView.aspx?BoardNo=3279 하이패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대중음료의 대명사인 '코카콜라(Coca Cola)'의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은 전세계 패션피플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합니다. 조형물을 통해 보면, 익숙한 곡선의 코카콜라 특유의 보틀 모양에, 핑크색 캡이 인상적입니다. 보틀 하단에 적힌 칼의 사인 역시 멋..
[김PD의 발로 뛰는 스타일] 서은영의 진심을 표현하는 101가지,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의 저자 서은영을 만나다 ※ 본 글은 istyle24.com 기고글입니다. 홍대거리는 젊은이들의 활기로 넘쳐나고,때로는 김PD가 감당하기 힘들만큼 에너제틱하다. 일이 아니면 웬만하면 찾지 않은 홍대를 찾게 된 건 스타일리스트라는 이름이란 틀 속에 가둬두기엔 너무나도 멋진 그녀, 서은영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김PD만을 위한 인터뷰 시간을 내어준 것은 아니었지만, 왠지 모를 기대감을 갖게 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것 같은 사람과의 대화에 촉을 세우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었나 보다. 이번 자리는 그녀가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소개하는 책 의 출판을 기념해 마련된 독자와의 대담이 마련된 자리였다. 하지만, 그녀가 사랑하는 것들이라는 이름을 단 이 책에 대한 김PD의 관심은 단순히 그녀의 취향을 강요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편견 혹은 브..
[김PD의 발로 뛰는 스타일] 청담동 일대 명품거리는 지금도 새로 쓰여지는 중… ‘도산공원 에르메스 앞에서 만나’ ‘조금 더 들어와. 랄프로렌 앞에 있어’ ‘청담동 명품거리 구찌매장을 끼고 돌아…’ 청담동 일대에서 위와 같은 대화로 만나는 친구들을 보는 건 특별한 일이 아니다. 청담동에서 일하면서, 특정 브랜드의 플래그십스토어가 랜드마크 삼아 미팅 장소를 정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어림잡아 30여 개는 더 되어 보이는 명품 플래그십스토어들이 즐비한 청담동일대의 명품거리는 몇 주만 자리를 비워도 그 지형을 쉽게 파악하기 어려울만큼… 지금 이시간에도 변화하는 중이다. 여기, 청담동일대 명품거리에 새로이 이름을 올린 ‘릭 오웬’의 플래그십스토어 론칭 프레스 행사가 지난 4월 22일 진행되었다. 이미, 모던하고 구조적인 디자인에 여성적인 곡선적 아름다움을 더해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
[김PD with Brands] 편견없는 세상을 향한 6인의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 Absolut 20100429 / In An Absoult World there are No Labels @ JBK Convention Hall 편견 없는 세상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여기는 주류 브랜드 Absolut에서 진행하는 편견없는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파티장입니다. 편견없는 세상에서는 보드카를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단, 입구에서 제공하는 텀블러를 갖고 있어야하지요. 어떠신가요. '편견없는 세상은 뭔가 다를 것같다'는 편견을 가지셨다면 오산. '편견없는 세상' 역시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한 것도 똑같군요. 아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하얀색 폴리소재의 점프수트를 입은 사람들이 투명의 음료, 보드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스크까지 한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두 가지의 음..
[김PD의 발로 뛰는 스타일]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2] 파이널 컬렉션 현장을 가다 본 글은 istyle24.com 기고글입니다. #1. 12주간의 대장정, 드디어 최후의 next top 디자이너가 선발되는 자리 ‘진보한 디자인은 박수를 받지만,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당합니다’ MC 이소라의 이 시그니처 멘트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수많은 시청자들을 온스타일 TV앞으로 몰려들게 했다. 지난 12주간 15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펼친 그들의 열띤 경쟁이 드디어 마무리 되었다. 지난 4월 3일. 의 무대에서 열린 최종 3인의 컬렉션에 김PD가 다녀왔다. 4월 17일 밤 최종 우승자에 대한 엠바고가 있었던 탓에 제대로 그들의 컬렉션 의상을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에 다소 늦게 다마 현장의 열기와 디자이너들의 열정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한다. 파이널 무대에 오른 세 명의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