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런코

(17)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3 론칭 시사회 현장을 가다 : 20110125 Project Runway Korea Season 3 Launching Premiere @ 10 corsocomo cafe어느덧 신인 패션디자이너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가 세 번째 시즌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1월 25일 화요일 압구정동의 10꼬르소꼬모에서는 의 론칭 기자 시사회가 열렸는데요. 김PD도 모처럼 행사장에 함께 해서 진행을 도왔습니다. 10 꼬르소꼬모 카페 앞에는 이번 의 도전자들과 MC 이소라씨의 멋진 포스터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출연자들의 독특한 스타일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인데요. 포스터만 봐도 출연자들의 면면이 기대됩니다.   출연자 예고편행사는 단순 시사회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프런코 1,2의 출연자들이 이젠 어엿한 디자이너가 되어 패션쇼를 ..
[김PD의 발로 뛰는 스타일]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2] 파이널 컬렉션 현장을 가다 본 글은 istyle24.com 기고글입니다. #1. 12주간의 대장정, 드디어 최후의 next top 디자이너가 선발되는 자리 ‘진보한 디자인은 박수를 받지만,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당합니다’ MC 이소라의 이 시그니처 멘트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수많은 시청자들을 온스타일 TV앞으로 몰려들게 했다. 지난 12주간 15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펼친 그들의 열띤 경쟁이 드디어 마무리 되었다. 지난 4월 3일. 의 무대에서 열린 최종 3인의 컬렉션에 김PD가 다녀왔다. 4월 17일 밤 최종 우승자에 대한 엠바고가 있었던 탓에 제대로 그들의 컬렉션 의상을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에 다소 늦게 다마 현장의 열기와 디자이너들의 열정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한다. 파이널 무대에 오른 세 명의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최형..
[On Style Review] 프런코 2 파이널 컬렉션 분석 : 정고운, 볼거리 충만한 쇼 초코송이 정고운은 머리스타일부터 포스가 넘쳤다. 뒷방늙은이 같은 능구렁이같은 표정을 하고 디자이너들의 작업대 사이사이를 헤집고 다닐때부터 범상치 않았다. 그녀의 힘의 원천은 어디서나 드는 '잠' 그리고 자신의 디자인에 대한 강인한 믿음과 뛰어난 주제 해석력에 있다. 혹자는 그녀가 드레이핑만 잘하는 애송이라고 말하기도 하던데, 이번 파이널 컬렉션을 보았다면, 그런 소리는 쏙 들어갈게다. 당찬 외모와는 달리 부모님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 흘리는 정고운. 자신의 첫번째 컬렉션을 앞두고도 그랬다. 정고운의 컬렉션 테마는 고대벽화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들이었다. 직선과 주름문양들이 그녀의 창작욕을 불러일으킨듯하다. 긴 머리를 반으로 갈라 턱밑으로 묶은 독특한 헤어스타일덕분에, 가슴앞섪으로 흘러내린 머리가 마치 넥타이..
[On Style Review] 프런코 2 파이널 컬렉션 분석 : 정미영, 우아한 드레스로 승부수를 던지다 총 세 번의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미영. 모두 여성스러운 드레스와 원피스를 만든 에피소드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을 정도로 그녀의 장점은 명확하다. 뮤지컬 크리스틴의 의상 제작 및 크리스틴 의상의 현대적 재해석 윤미래를 위한 웨딩드레스 / 서울의 도시에서 영감을 얻은 드레스 탁월한 컬러매칭과 여성의 아름다운 곡선을 잘 살리는 의상을 제작하며 시즌 후반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부모님께 인사를 하며 눈물을 보이는 정미영. 그녀의 파이널 컬렉션 컨셉트는 1940~60년대 누와르 영화 속 뮤즈들. 로렌바콜, 리타 헤이워즈 등의 우아하고 드레시한 의상들에게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드레스에 소질있는 그녀다운 탁월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그런데... 이건 좀 느낌이 다르다. 내가 생..
[On Style Preview]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프런코 2) 파이널 3인의 컬렉션 맛보기 개인적으로는 다소 아쉽게도 김PD가 응원하던 '김지혜'는 '예정된 수순'으로 탈락하게 되었고... 쇼의 전반에서 '웃음'과 '막말'을 책임지던 '윤춘호'도 탈락했다. 의 10번째 에피소드에서 그 둘의 탈락은... 에피소드에 의한 탈락이라기 보단 를 10회간 치뤄오면서 겨룬 결과물들의 총집합에 의한 탈락이었다. 나름 가장 발전했고 일관된 의상을 만들어낸 '김지혜'는 완성도라는 현실적인 장벽에 '파이널 컬렉션' 진출의 길이 막혀버렸고... 기복은 심하지만 포텐셜은 갖고 있던 '천재' 윤춘호의 천재성은 2회만에 사그라들고 말았다. 결국 파이널 컬렉션에서 그둘(김지혜, 윤춘호)의 의상을 볼 수 없음은 다소 아쉬웠지만... 시즌 2 초반부터 기복없는 성과를 보여준 3인의 파이널 진출은 어쩌면 너무 당연한(그래서 ..
[온스타일 김PD] 2010 F/W 서울 패션위크 100배 즐기기 : 김PD가 전하는 서울패션위크 현장 생생 스케치! 20100326~20100401 2010 F/W Seoul Fashion Week @ SETEC 지난 3월 26일 금요일 학여울 SETEC에서 서울 패션위크가 시작됐다. 1년에 두 번 있는 국내 최대의 패션행사인 서울 패션위크에서는 평소 사무실에서 느끼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생기와 활력이 넘친다. 김PD는 서울 패션위크의 첫날을 찾아 현장 스케치했다. 1. 서울 패션위크의 주관방송사는? 차를 대절해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패션전공 대학생들을 비롯, 한반도 곳곳에 숨어있던 패션피플들을 만날 수 있다. 인산인해를 이룬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드는 생각은 이 더 많은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을 만드는 사람으로 더 큰 역할을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불끈!! 이렇게 서울 패션위크의 주관방송사는 자랑스럽게도 '온스..
[온스타일 프리뷰] 프런코 2 두번째 에피소드 : 윤세나 통과 논란에 대하여...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면서 '객관적으로 봤을 때'라는 말을 자주 쓴다.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김PD 역시 남말할 처지는 못된다. ^^; 일반적으로 '객관적으로 봤을 때'라는 말을 하는 이유는 '지극히 주관적'일수밖에 없는 자신의 의견을 공론화하고, 대중의 의견인양 포장하기 위해서이다. 그로 인해 자신의 의견과 동조를 이루는 사람들과 힘을 합쳐 자신(들)의 의견을 '정답'인 것으로 대중에게 설파하여, 실재로 벌어진 사실이 '잘못'되었다고 질타하는 논거를 갖추고자 함이다.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논쟁(이라는 이름을 단 개싸움)들은 위와 같은 논리를 펼치는 사람들에 의해 벌어지고 그 양상 역시 유사하다. 이런 논란의 종국 역시 충분히 예측 가능하지만(논란은 항상 의혹을 남기고,..
[온스타일 프리뷰] 온스타일 프런코(프로젝트런웨이 코리아) 시즌 1 Vs. 시즌 2 출연자 비교 온스타일에 몸을 담기 전부터, 와 , 는 김PD의 애청 컨텐츠였다. 특히, 전세계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디자이너들을 경연장인 는 그중에서가 매력도 으뜸인 프로그램이다. 온스타일에서 의 포맷을 구매해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하였을 때 누구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 간절했지만... 그럴 수 없음이 큰 아쉬움이었다. ^^; 어쨋든 는 큰 성공을 거뒀고, 김PD의 애간장을 녹인 멋즌 프로그램 는 성공적인 시즌 1을 마치고, 드디어 어제 토요일 밤 12시. 가  시작되었다. 이제 매주 토요일 밤 12시는 잠못드는 밤이 될 것같다. [프런코 2 오디션 동영상]의 시청을 시작하면서 가장 기대되는 점은 역시 어떤 디자이너들이 출연하게 될까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이미 을 통해서, 이우경, 최혜정, 남용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