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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여행기/2010 Melbourne

[로맨틱 멜번 #2]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옮겨오고 싶은 멜번의 그래피티

멜번에서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그래피티(Graffiti)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호시어 레인(Hosier Lane)' 일명, 미사 거리만이 유명하지만,
멜번의 곳곳을 여행하다보면 언제 어디서든 그래피티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종류, 예측을 불허하는 소재, 그리고 상상력을 뛰어넘는 예술성.
멜번은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옮겨오고 싶은 그래피티로 가득한 예술 천국이다!

그래피티에 이용하는 스프레이 페인트 캔으로 만든 아티스트의 기발한 아트워크가 그래피티 천국이 멜번임을 알려준다.

1. 엽기적인 그래피티

신성모독(성모마리아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다. 심지어는 난 가톨릭 신자)

엽기적인 그녀의 눈알

거짓말한 피노키오의 자살

2. 알흠다운 언니들
간호사처럼 차려입은 색기넘치는 언니. 눈 밑 애교점과 눈 색깔과 옷의 매치가 자연스럽다.

언니 난닝구 벗는고야? 뇌쇄적 눈빛의 빨강머리 언니

3. 전통적인 켈리그라피 그래피티

깔끔하고 귀여운 스타일

살짝 사이버 스타일

고풍스러운 주택가 한 복판에서도 그래피티가...

화려한 색감의 조화가 거리의 화가들임이 분명하다.

4. 벽에 서기만 하면, 사진 찍기만 하면 포스터

후즐근 셔츠 하나 걸치고 골목을 떠돌기만 해도 포토그래퍼. 김PD

멋진 여행 포토그래퍼 아내, Costrama


굳이 앞모습이 아니어도 좋다. 사진기 앞을 지나가주는 것만으로 OK!
어린아이들이면 순수한 느낌까지 배가된다.

김PD의 사진에 모델이 되어준 태윤, 서연이에게 감사를... ^^

5. 다양한 그래피티 소재들

니폰 스타일의 빨강망토
먹음직스러운 킹크랩의 역습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합동 작품은 말 그대로 '대작'.
이 골목을 그래피티로 채우는데만 대략 3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듯하다.

브라이튼 비치의 방갈로를 그래피티로... (브라이튼 비치)

바트 심슨도 눈에 띈다. 물론, 로열티는 안내겠지. ㅎㅎ(호시어 레인)

어디선가 본듯한 고양이 캐릭터

미키마우스도 보인다.(브런즈윅)

자신만의 부엉이 캐릭터를 만들어도 좋다.

6. 꼭 벽이 아니어도 괜찮다
메트로 철길에도...


쓰레기통에도 나의 캔버스

7. More than Graffiti, It's Art
거의 벽화 수준의 예술성을 갖춘 인도풍의 작품도 눈에 띈다. 레드와 골드의 색깔 조화가 압권!

지혜와 행운의 신, 가네샤(Ganesa)
정교한 일러스트레이션이 돋보인다.

정밀한 눈의 묘사는 물론, 뛰어난 색감까지...

멜번의 그래피티는 그 차원이 남다르다.
사진들만 다 올려도 몇 십개의 포스팅이 더 나올 정도로 많은 양의 사진들이 있다~

오늘은 전체적인 카테고리를 나눠서 올렸으니...
다음엔 지역별로 나눠서 포스팅할까 생각 중.

멜번 여행을 생각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여름 휴가 계획을 짜고 계신 분이시라면 앞
으로 계속 김PD 로맨틱 멜번 여행기를 지켜봐주시길 바라며...

즐잠~

※ 본 포스팅을 보시고, 멜번 여행이 궁금해지신 분이 있으시다면...
자세한 내용은 멜번 홀릭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www.visitmelbourne.com/kr
www.backpackmelbour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