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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여행기/2010 Melbourne

[로맨틱 멜번 #1] 멜번의 골라보는 다섯 가지 매력 : 멜번 매력 맛보기

20100409~0417 / @ Melbourne in Australia Victoria /

8개월만의 여행이었다.
공항에 도착하는 그 순간까지 쉼없이 울려대던 휴대전화.
비행기에 올라타기 위한 27번 게이트 앞에서까지도 숨가쁘기만 했던 일상에의 고난함이 엄습해...
모처럼만의 여행에서의 압박감으로 남게 되면 어쩌나하고 고민했다.

하지만... 기우.

비행기에 오르며 휴대전화의 전원을 내리는 순간,
오랜 시간 기다리던 게이트의 마지막 탑승객을 태운 비행기의 문이 닫히고,
'fasten your seat belt'비행기내 사인과 함께, 이륙을 알리는 기장의 안내가 들리면...
머리 속은 온통 '멜번... 멜번... 멜번...'

멜번으로 향하는 비행기 속 12시간은
곱씹을 수록 단맛이 나는 쌀밥처럼,
몰래 감춰둔 마지막 한 알남은 초콜릿처럼,
또 행복함의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킨다.

아내와 함께하는 다섯번째 해외여행.
앞으로 쌓아가야할 우리들의 다섯번째 여행 포트폴리오.
<로맨틱 멜번>을 테마로 한 김PD와 costrama의 7박 9일 멜번 여행기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오늘은 그 맛보기로...
멜번이 갖고 있는 전혀 다른 매력 다섯가지를 모아서 앞으로 작성할 내용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자 한다.

1. 아기자기한 도심 골목의 매력
멜번 코즈웨이(Melbourne Causeway) 금요일 저녁.
어슴프레 물드는 석양이 고풍스러운 건물과 현대적인 건물 사이 자리잡은 아름다운 골목길 속 풍경.
멜번을 여행하면서 이런 골목길 속 숨겨진 보물을 언제든 만날 수 있다.

2. 경이로운 자연의 매력
멜번, 호주가 자랑하는 최고의 비경. 그레이트 오션로드(Great Ocean Road).
'아름답다'는 말로는 채 설명하기 부족한...
그 아름다움을 이루 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런 자연은 멜번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만날 수 있다.

3.다채롭고 화려한 색감 그래피티의 매력
한국 유명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나왔던 일명 '미사거리', '호시어 레인(Hosier Lane)'의 그래피티(Graffity)는 한국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하지만, 비단 '호시어 레인'의 그래피티만 유명한 건 아니다. 멜번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골목길 속 그래피티.
누가 시킨 것도 아닐진데, 수시로 형형색색 아름다운 그래피티로 옷을 갈아입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힘이 있다.

4. 사람의 손으로 만든 패션, 건물, 문화의 매력
멜번의 중심, 플린더스 스테이션(Flinders Station).
멜번에서의 7박 9일 중. 이곳을 찾은 날이 5일이 넘는다. 멜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1800년대 영국의 호주 1세대 이민자들이 세운 건물들을 유지하면서 함께 현대적인 건물들을 세워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멜번.
사람의 손으로 만든 다양한 문화가 살아숨쉬는 도시, 멜번이다.

5. 낮과 다른 옷을 갈아입는 환상적인 야경의 매력
멜번에서 가장 멋진 야경을 만날 수 있는 유레카 스카이덱(Eureka Skydeck).
그곳에서 찍은 절경의 일부.
호주의 야경은 눈부시다.

다섯가지로 한정지어놨지만, 그 아름다움의 수는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다.
아름다운 호주, 멜번의 이야기를 이제부터 하나하나 풀어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사연과 사진,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로맨틱 스토리를 함께 즐기실 분들.

놓치지 마시고, 찜해주시길... ^^

※ 본 포스팅을 보시고, 멜번 여행이 궁금해지신 분이 있으시다면...
자세한 내용은 멜번 홀릭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www.visitmelbourne.com/kr
www.backpackmelbour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