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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laBla/On Style Reviews

[On Style Preview]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프런코2) 파이널 쇼를 방문한 사람들은 누구?

20100402 19:00~20:00 On Style <Project Runway Korea Season 2> Final Collection @ SETEC

지난 1월의 끝자락에 시작했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2(이하 프런코 2)>의 마지막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지난 석달간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뜨거운 경연의 장 속에서 살아남은 3인의 컬렉션은 시즌 1의 그것만큼이나 기대됐다.

컬렉션에 대한 소고는 <프런코 2> 파이널 컬렉션 방송일인 4월 17일 이후로 잠시 미뤄두고 오늘은 그날의 감동적 현장을 스케치하고, 방문한 사람들의 면면을 가볍게 소개하고자 한다.

SETEC에서 열린 <2010 서울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열린 <프런코 2> 파이널 런웨이가 열리는 SETEC 제 1 전시관 앞에 설치된 <프런코 2> 출연자들의 얼굴이 박힌 대형 배너.

프로그램이 시작할 당시만 해도, 개성만점의 외모와 출중한 실력을 갖고 있다는 후문만으로도 그들에게는 특별한 아우라가 느껴졌다.
하지만 이제 10주가 넘는 기간 동안 함께 해온 출연자들은 마치 친동생갖고, 친누나같은 친근한 캐릭터들이 되었다.

쇼장 앞에 마련된 포토월.

프런코 2와 함께 한 협찬사(헤라, 마티즈, d&shop, 서울시)들의 로고와 온스타일의 로고가 촘촘히 박혀있다.

가장 먼저 런웨이에 자리를 잡은 것은 <프런코 2> 출연자들.
<프런코 2>에서 약간의 분란(?)과 구수한 사투리를 담당했던 최창숙 누나(!)와 안송은 그리고 미모로는 최고라던 방지은.^^;

빠른 탈락과 탈락하면서 '학력이 부족함'을 이야기해 뭇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던 '짐' 현성식도 함께 자리했다.
창숙 누님은 화면보다 한결 세련되고 날씬한 모습. ^^ 짐은 여전히 눈에 띄는 패션 감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오늘 빠져서는 안될 또 한명의 스페셜 게스트
시즌 1의 우승자이자 김PD와도 친분을 쌓고 있는 우경. ^^
숏커트로 자른 머리에 귀여운 리본 머리띠를 하고 특유의 빈티지 코트와 드레이핑이 예쁘게 잡은 원피스를 입고 프런코 2 파이널 쇼장을 찾았다. 2PM의 신곡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바쁘게 뛰어온 사람치고는 너무 예쁜 스타일링.
사진찍으면서 블로그에 올라갈거라고 이야기해서 그랬나 살짝 심통난 얼굴. ^^;

쇼 시작을 얼마 앞두고 프런코 2의 대부분 출연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좌측부터) (고개를 숙인) 정가영 → (머리자른) 윤춘호 → (생각보다 예쁜) 김지혜 → (TV랑 똑같은) 현성식 → (TV보다 날씬한) 최창숙 →  (교정시켜주고 싶은) 안송은 →  (카메라보는) 방지은 → (일찍 탈락해 아쉬운) 이현식 → (서울패션위크에 서서 그런지 편안해 보이는) 윤세나 →  (프런코 2의 아이돌이라 불린) 이재훈 /
아쉽게도 귀여운 이동준 / 파리에 있는 정현주는 참석하지 못했다.

쇼가 준비 중인 런웨이는 긴장감이 감돈다.

쇼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이번 <프런코 2> 파이널 컬렉션에 참석해준 SS501 박정민.
와줘서 고마웠다는... (스타일 매거진의 초청을 받아 와준... ^^)
<스타일 매거진 2010>에도, <프런코 2> 마지막 화에도 나올 예정.

쇼가 끝난 후, 많은 인터뷰 세례를 받은 <프런코 2> 출연자들. 지금은 윤춘호 인터뷰중.

'팀간' 간호섭' 교수가 초청한 '홍석천'씨.
멋진 머플러로 한껏 스타일링. 팬들과의 사진촬영도 흥쾌히 응해주었다.
그 앞에는 유명 디자이너 커플인 '스티브 J & 요니 P'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과 스타일리스트 리밍씨도 자리를 빛내주었다.

그리고 당연히 참석하신 <프런코 1,2>의 심사위원 김석원 디자이너와 그와 함께 앤디&뎁을 이끄는 '윤원정' 디자이너.
특히, 윤원정 디자이너의 우아한 목소리와 정제된 심사평은 무척인상적이었다.
시즌 1에서의 '우영미' 디자이너와 함께 최고의 guest judge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우경과 함께 런웨이를 본 최혜정까지...
역시 우경과 혜정은 함께 있어야해~~

미처 김PD가 다 촬영하지 못한 많은 분들이 <프런코 2> 파이널 런웨이를 관람와서 자리를 빛내주셨다.
김PD의 담당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고...
그동안 <프런코 2>를 위해 애쓴 제작진께도 감사할 따름이다.

남은 2개의 에피소드도 잘 나와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길 바라며...

<프런코 2>의 최종 우승자가 자못 기대된다.
(근데... 정말 내부에서도 누가 우승했는지 안알려주는거야 ;; 정말 독하다 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