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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laBla/김PD with Brands

[김PD with Brands] 디올 하이드라 라이프 & 미스 디올 셰리 론칭행사를 가다

090430 Dior Hydra Life Launching Presentation & Miss Dior Cherie L'eau @ 갤러리현대

해가 거듭될 수록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라는 국민학교 '슬기로운 생활'에서 배운 내용은 점점 거짓말처럼 느끼게 된다.
벌써 5월이 다 되었는데, 아침에는 제법 쌀쌀하고 낮에는 반소매를 입어야할만큼 더운 날씨의 연속이다.
간절기가 길어질수록 피부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한살한살 나이 먹어가면서 피부관리에 신경써야한다는 압박감도 조금씩 느끼는 요즘.

Dior에서 3년만의 수분케어 라인인 '하이드라 라이프'를 론칭 기념행사가 압구정 갤러리현대에서 열렸다.
얼마 전 론칭한 향수 '미스 디올 셰리 로'의 전시도 함께 진행된 행사장을 김PD가 다녀왔다.

프레스킷을 나눠주는 갤러리 현대 3층 입구의 데스크.

'디올 가든'과 '하이드라 라이프' 소개 프레스킷은 디올답게 깔끔하고 산뜻하게 만들어졌다.

행사는 깨끗한 원료를 생산하는 'Dior Garden'에 대한 설명과 'Hydra Life' 제품 소개로 이어졌다.
개인적으로, 구체적인 메카니즘을 소개할 때는 전공자의 눈매로 예리하게 보려했으나... 이젠 많이 무뎌졌다.

깔끔한 제품 패키지. 수분케어 제품답게 티파니 블루 색상의 투명 패키지와 화이트와 실버로 마감되어 깔끔하다.

프레젠테이션 장소 반대편에는 '디올 가든'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되어있다.
내추럴 컨셉의 깔끔한 장소. 이번 행사는 제품의 특성에 맞게 화려함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살렸다.

하이드라 라이프에 포함된 디올가든의 세 가지 요소중 한 가지인 Black Rose가 투명반구에 놓여있다.

하이드라 라이프의 주요 재료 '블랙로즈, '지스틴', '켄텔라'.
피부의 수분공급 메커니즘에 관여하는 아쿠아포린에 작용하는 세 가지 물질들이라 한다.
기능에 놀라기보다는 예쁜 색상과 모양에 감탄하게 된다.

바로 옆에는 이번에 디올에서 새로 론칭한 향수 'Miss Dior Cherie L'eau'가 위치해있다.
유명 영화 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연출한 광고 컨셉을 고스란히 옮겨온 듯한 핑크빛 가득한 소녀적 느낌 물씬 풍기는 방으로 꾸며졌다.

반투명 리본 디테일이 눈에 띄는 귀여운 패키지.

서브되는 케이터링도 미니 마카롱탑.
로맨틱 핑크 빛 미니 로즈. 
다양한 색상의 핑크 풍선들까지...
 핑크, 핑크, 핑크... 너무 온스타일 스럽게 잘 꾸며졌다. ^^

제공된 '미스디올 쉐리 로' 프레스킷.

정말 소장한 사람을 뿌듯하게 만드는 상콤한 표지.

특히, 2,500부 한정판 중, 1,353번의 copy본을 가진 김PD.
완전 좋아 Limited Edition!!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쟝폴 고티에(Jean Paul Gautier)'의 디올 셰리 로의 의상 스케치!
다소 artistic한 쟝폴 고티에의 디자인과는 다르게 순정만화 같은 예쁜 스케치.
정말 소장가치 팍팍 느끼게 한다.

이번 광고의 또 다른 주인공인 '소피아 코폴라'의 콘티와 사진들.
얼마전 루이비통과도 collaboration한 '소피아 코폴라'감독.
매력적이다.

프레스킷 보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너무 깔끔하고 기분좋은...
임신 중에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을 남경희 과장님과 신혜영 차장님께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