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PD with Brands] 한혜진, 샤넬의 메이크업 크리에이터 피터 필립스를 만나다

20091207 Rouge Coco with Peter Philips & Hyejin Han @ Marina Jefe

지난 2009년 12월 한강둔치 마리나 제페에서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 '샤넬(Chanel)'의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필립스(Peter Philips)'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샤넬의 대표 립스틱인 '루즈 코코'의 2010년 버전을 소개하는 취지로 열린 행사는 온스타일 <스타일 매거진>의 독점 촬영과 함께 진행됐다.

한강 둔치에 위치한 '마리나 제페(Marina Jefe)' 1층 계단에서 촬영팀을 맞이하는 'Chanel Rouge coco' 행사장 배너.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루즈 코코(Rouge Coco)을 모티브로한 다양한 배지들의 형상으로 포토월이 세워져 있다.
샤넬의 정신인 '코코 마드모아젤'의 실루엣과 이미지는 물론, '루즈 코코' 립스틱 패키지과 샤넬 로고로 이뤄진 포토월은 귀엽고 사근사근한 루즈 코코의 느낌과 잘 어울린다.

행사장안에는 더욱 산뜻한 느낌으로 세팅되어 있다.
한강이 훤히 내다보이는 통유리로 된 방 안에 거울과 흰색 백면이 깨끗한 조화를 이룬다.
정면에 보이는 옆모습은 모델 한혜진.
오늘 피터필립스와의 만남을 위해 함께 했다.

샤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필립스(Peter Philips)'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그를 직접 만나니 설렌다.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의 모든 메이크업 크리에이션을 완성해내는 수장인 그는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명성을 쌓고 있다.

그런 명성과는 달리, 무척 소탈해보이는 애티튜드와 편안한 웃음으로 사람들이 한결 루즈 코코 프레젠테이션이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

샤넬 '루즈 코코'는 단순 색깔로 만드는 립스틱이 아닌, 샤넬 패션에서 이용된 다양한 fabric의 texture에서 영감받아 제작되었다고 한다.
즉, 색상만이 아닌, 직접 립스틱을 발랐을 때의 텍스쳐에 더 많은 중심을 두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패션 디자인을 위해 스와치 붙여둔 디자인 스케치처럼...

이번 샤넬 <루즈 코코?의 립스틱의 모든 텍스쳐들이 영감받은 패브릭들과 함께 매칭되어 있다.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게 든다.

직접 루즈 코코를 발라보는 대목에서는 많은 분들이 앞다투어 다양한 색상을 시연해봤다.
남자인 김PD는 모든 섹션이 끝난 후, 살짝 텍스쳐를 손등에 테스트해봤다. ^^;

오늘의 메인 이벤트는 바로, 세계적인 모델 한혜진과 피터 필립스와의 만남과 인터뷰.

이미 2년 이상 샤넬 쇼 런웨이에 서면서 피터 필립스와의 친분을 쌓아온 한혜진.

그의 크리에이티브한 작업들을 보면서 피터 필립스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피터 필립스와 단 둘이 자리하게 된 한혜진.
자연스러운 영어실력과 세련된 애티튜드로 복잡한 인터뷰를 매끄럽게 진행해주었다.

피터 필립스 역시, 모델 한혜진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예정보다 더 많은 시간을 촬영에 할애해주었다.

너무 선한 인상의 피터 필립스.
깔끔한 수트에 하얀 운동화로 편안한 인상을 더욱 친근하게 만든다.

열정적으로 질문에 답할 때에는 그가 왜 세계적으로 명망높은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짧지 않은 촬영에도 멋지게 인터뷰 진행중인 한혜진.

한겨울(촬영 당시, 2009년 12월 7일)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그림을 담기 위해,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주기 위해
야외로 나서서 촬영을 계속했다.
실내에서는 반팔이었던 한혜진은 샤넬 블랙 트위드 재킷을 걸쳐 추위를 달랬다.

쉼없는 질문과 답변을 넘어, 자연스러운 대화가 계속 되었다.

촬영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더할나위 없이 자연스럽고 보기 좋은 그림들이 계속해서 연출됐다.

긴 시간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마쳐준 한혜진과의 마지막 멘트 촬영.

근 4시간이 달하는 긴 촬영이 끝났고, 촬영 후,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나고 온스타일 <스타일 매거진 2010> 9화를 통해
세계적인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필립스와 한혜진과의 데이트는 지난주에 방송되었다.

이미 방송은 종료되었지만, 온스타일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영상을 다시 만날 수 있다.
http://www.onstylei.com/tv/tpl/programMain.sty?tplIndex=111

영상도 함께 첨부하니 참고하시길...

마지막으로 항상 좋은 컨텐츠 독점 취재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해주시는 샤넬 김은형 부장님과 김현경 대리님께 새삼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