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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여행기/2010 NY with Han

아름답고 건강해지기 위한 바비브라운의 건강식단

아름다움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바비브라운' 여사의 지론입니다.

그런 그녀의 가르침은
자신의 일상생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는데요.

바비브라운 여사는 고기와 유제품 등 모든 동물성 재료를 배제한
완벽한 채식 스타일의 점심인 '베간(Vegan)'을 즐깁니다.

바비 브라운이 말하길 이런 식사를 'EAT CLEAN'이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몸에 깨끗하고 좋은 식사란 뜻이죠.

그녀는 오랜 촬영과 인터뷰로 지친 혜진과 함께
자신의 평소 식단인 베간을 함께 하기로 합니다.



깔끔한 자연주의적 테이블입니다. 이미 오이와 레몬이 담겨진 시원한 미네랄 워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메인디시는 파스타입니다.

두툼한 페투치니 파스타처럼 보이는 파스타는 호박을 파스타처럼 얇게 썰어 만든  ‘주끼니 파스타’입니다. (주끼니가 호박이에요.^^)
페스토 소스를 넣어 향긋한 바질향과 호박 면의 식감과 향을 극대화해 풍미가 일품입니다.
밀가루 면의 꼬득거림은 없지만 호박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훌륭합니다.

혜진이 바비 브라운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다른 삶을 살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할 것 같나요'라고... 


그러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가 다른 삶을 살게 된다면 식품 영양 전문가가 되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는 또 이렇게 덧붙입니다.
'좋은 음식을 잘 먹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더 삶을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더 나은 기분을 느낄 수 있죠.'

다음 메뉴는 ‘채소 샐러드’입니다.

토마토와 아보카도, 파프리카와 각족 채소들을 곁들였습니다. 드레싱은 올리브 오일과 바질로 깔끔하게 마무리.
항산화 효과가 큰 토마토와 파프리카는 신이 내린 식재료들입니다.
아보카도는 동물성 재료가 배재된 식단에서 일정량의 건강한 칼로리를 제공합니다.

맛이 어떤지 바비 브라운이 묻자 그녀는 표정으로 먼저 답합니다.

그리고 대답하죠.
'정말 신기한 맛이에요. ^^'
처음 먹어보지만 맛있다는 의미였습니다.


몸에 좋은 각종 견과류가 주 재료를 이루는 너트 크러스트에 방울 토마토를 비롯한 각종 채소를 얹은 ‘베지터블 타르트’도 맛이 그만입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죠. 정말 맛있어보이는 메뉴입니다. 누가 이렇게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주었나요?


요리사인 바비 브라운의 친구입니다. 몽클레어의 유명한 vegan cater라고 합니다. 성함을 노트하지 못했네요. ^^;
정말 맛있고 건강한 식사입니다. 그녀의 미소 역시 참 건강하고 기분좋네요.


그녀가 마지막으로 직접 가져다준 후식은 캐슈너트, 블루베리, 크림, 피칸 크럼블입니다.
유제품도 쓰지 않는다고 했는데 하얀 것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먹었을 땐 딱 요거트 같았거든요. ^^;

비슷비슷한 재료들이지만 재료 속 건강한 요소들은 조합에 따라 완전히 다른 맛을 나타냅니다.


바비의 앞접시입니다. 소량만 먹습니다. 절대로 과식하는 법이 없지요.
이날은 스태프들도 함께 맛보라고 많은 양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좋아하는 사람과의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것이 건강한 아름다움의 비결이라는 바비 여사.

그녀가 제안하는 건강한 식생활과 함께 행복한 대화를 나누다보면 어떻게 스트레스가 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파괴할 수 있을까요.

가족과 연인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식사를 통한 대화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구운 아몬드와 다크 초콜릿과 미네랄 워터.

이것들을 자신의 사무실과 방에 두고 수시로 먹으면 좋은 피부, 건강한 신진대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블루베리와 딸기도 항상 준비되어있습니다.

바비와 혜진씨는 거의 1시간 동안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즐거운 점심을 마무리합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점심식사입니다.


체중관리, 다이어트는 어떻게 하느냐는 혜진의 질문에 그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평생 나는 다이어트를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다이어트와의 싸움을 펼쳐야할 것이다.
그러려면 잘 먹고, 잘 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깨clean life를 영위하는게 중요하다'
당연하지만 현대인들이 실천하고 있지 못한 얘기들입니다.
오늘은 바비브라운이 제안하는 건강한 식단과 함께...
그리고 가족, 동료와의 따뜻한 대화와 함께 한결 더 건강해지고 아름다워 지는 건 어떨까요.

※ 본 내용은 9월 4일 낮 1시, 밤 11시 온스타일 스타일 매거진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