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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여행기/2010 NY with Han

뉴욕 레고스토어, 아이보다 어른이 더 신나는 현실 속 네버랜드

뉴욕 록펠러 센터에 위치한 LEGO STORE(레고 스토어)를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자주 가는 스노우캣 사이트에서 7월에 만난 레고 스토어.
지난 뉴욕 출장을 통해 꼭 한번 들르고 싶어 뉴욕 출장 마지막 날 서둘러, 록펠러 센터로 향했습니다.

레고를 미친 듯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레고 모양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쿵쾅 거리는 걸 보면... 여전히 동심이 꿈틀거리는 것같습니다.

레고스토어를 외경입니다. LEGO라고 써있지만 그것보다 더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용의 꼬리와 또 다른 조형물이죠.

건물 내부로 들어왔습니다.건물밖에서 보이던 조형물들은 모두 레고 브릭으로 만든 것들입니다. 디테일이 상당하죠.

creativity와 imagination의 세계입니다. 레고로 만든 명화들의 패러디입니다.
레고의 상상력과 크리에이티브로 인해 레고로 못만드는 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정설로 굳혀져가고 있습니다.

섬세한 그라디에이션 표현을 통해 레고의 위대함을 새삼 확인하게 됩니다.

판매대에서는 LEGO의 로고를 만날 수 있는데요. 멀리서 봐도 뭔가 좀 이상합니다. 뭘로 만든지 궁금해서 가까이 다가갑니다.

다양한 레고 사람들로 만들어진 로고입니다. 모자쓴 사람, 민머리, 투구 쓴 사람. 정말 다양한 레고 모형이 보입니다.

또 하나의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이 레고 brick tower인데요.
마치, 형형색색의 jelly bean을 파는 가게에 들어온 것같습니다. 정말 색깔도 먹음직스럽네요. ^^

Pick a Brick!
여기 있는 컵을 뽑아서 마치 편의점에서 슬러시 뽑아먹는 것처럼 블록을 가득 채우면 됩니다.

색색깔 블럭들을 보면 완전 눈돌아갑니다. ^^

한켠엔 내가 직접 나만의 미니피규어를 만들어서 구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얼굴 표정이 몸체에 합체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업군에 따른 몸과 다양한 헤어스타일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모양의 캐릭터 액세서리까지 더하면 완전 소중한 나만의 레고 완성!!

스토어 한켠엔 우주를 어깨에 지고 있는 헤라클레스의 모습도 보입니다. 얼굴과 몸의 표현이 익살스럽습니다.

직원들이 숫자도 많습니다. 응대해야할 손님들이 그만큼 많습니다.

아까 입장할 때 봤던 용의 몸통 일부를 보셨죠? 그 용의 머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무섭다기보단 귀엽게 웃고 있네요. ^^

용의 머리는 뉴욕 레고스토어가 위치한 록펠러센터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명한 록펠러센터의 아이스링크와 그위를 거늬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했습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레고스토어 한켠에는 아이들과 지친 어른들이 쉴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레고스토어에 왔으니 그냥 갈 수 없겠죠? 몇 가지 선물용으로 사갈 것들을 고릅니다.

김PD가 가장 열광했던 스타워즈 열쇠고리들. 인기 캐릭터인 다스베이더, R2D2, 오비완 케너비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펠퍼틴이나 다른 디테일 좋은 녀석들도 만날 수 없다는게 안타깝더군요. 이미 sold-out 상태였거든요. ㅠㅠ

I ♥ NY 티셔츠도 있어요. 너무 귀엽네요.

torch와 lantern도 너무 귀여운 모양이네요. LEGO 아이콘으로 된 트럼프도 있네요. ^^

해리포터 레고버전 게임도 있습니다.

유명 레고 캐릭터로 만들어진 캐릭터 티셔츠도 엄청 예쁩니다.

터프하게 생긴 Pepper씨와 콧수염 salt씨입니다.

레고에 아동용 캐릭터 블록만 있는 건 아닙니다. 멋진 NY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구겐하임 미술관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레고로 표현할 수 있는 영역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록펠러 센터 아이스링크를 멋지게 재현했습니다.

심지어는 저렇게 멋진 기차도 만들수 있고요.

공원에서 비둘기에게 모기주는 할머니의 모습도 만들 수 있습니다. 리얼하죠?

카퍼레이드를 펼치는 도로의 모습도 그럴싸하지 않나요?

뉴욕하면 떠오르는 월스트리트. NYSE는 뉴욕 증권거래소입니다. 증권거래소 모습을 실감나게 재현했네요.

금문교는 아닌듯하고... 멋진 다리도 이렇게 만들어냅니다. 파도의 물결을 표현한 바다의 텍스쳐도 재밌네요.

길거리 농구하는 장면도 위트있게 만들었습니다.


레고스토어에서는 매월 mini model들을 만들어서 제공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6월의 칵테일이 넘 귀엽네요. ^^

레고 극장앞 풍경입니다. 오래된 영화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고즈넉한 극장의 모습이 잘 표현됐네요.

김PD가 골라온 귀여운 기념품들.
얼마전 개봉했던 토이스토리의 우디와 버즈, 그리고 I love NY 블록입니다.

정말 정신없이 둘러봤는데 시간만 된다면 하루 종일 이 안에서 놀아도 지루할 틈 없어보입니다. ^^
뉴욕에 가시게 된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레고 스토어 @ 록펠러 센터

참고 사이트 (스노우캣 레고스토어)
http://snowcatin.egloos.com/4429990



BEST에 올랐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