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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여행기/2010 NY with Han

[1st Story with BB & Han] 바비 브라운은 핑크 홀릭? : 그녀의 뉴저지 스튜디오에서 발견한 핑크컬러들

세계적인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2009년 빅히트시킨 아이템인 '셔터 쉐이드 안경(Shutter shade Glasses)',
일명 '빅뱅안경' 다 잘 아시죠? ^^
지금 한혜진이 쓰고 있는 핑크색 셔터 쉐이드 안경은
카니예 웨스트가 직접 핑크컬러를 좋아하는 바비 브라운에게 특별히 전해준 선물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가수와 세계적인 뷰티 구루 바비 브라운의 친분이 예사롭지 않다는 점도 신기하지만...
무엇보다 바비 브라운이 핑크를 좋아해서 핑크컬러 안경을 특별히 선물할 정도로 그녀가 핑크를 좋아한다는 점이  더욱신기했습니다.

재미난 안경을 끼고, 유머러스한 표정으로 바비 브라운을 웃음짓게 만드는 혜진입니다. ^^

핑크 셔터 쉐이드 안경을 낀 바비 브라운 여사입니다. 피부색과 은근 잘 어울리네요.

그럼 바비 브라운의 뉴저지 스튜디오에서 만난 핑크 컬러의 소품들을 만나볼까요.
먼저 스튜디오에 디스플레이되어있는 블러셔들입니다. 바비 브라운의 핑크 블러셔들은 너무 유명하죠. ^^

립 제품들 디스플레이도 핑크가 눈에 띕니다.

그녀의 스튜디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컬러 역시 핑크컬러입니다.

바비브라운에서 2010년 5월부터 진행한 'Pretty Powerful'이라는 캠페인을 알리는 전시물인데요.
역시 선명한 핑크컬러가 돋보이네요.

캠페인 배너입니다. 핑크색 글씨만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뭐 이런 공식적인 바비브라운의 스튜디오와 배너들에 핑크를 많이 쓴다고 해서 그녀가 진심으로 핑크를 좋아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요?
그렇다면 그녀의 사무실에 있는 소품들을 둘러보도록 하죠.

뉴저지 스튜디오에 있는 그녀의 집무실에 들어서면, 커다란 철제 테이블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그 위에서도 바비 브라운 여사의 핑크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비 브라운이 생각하는 아름다움 그 자체인 '오드리 햅번'의 책 표지에도 핑크색이 돋보입니다.
아무렇게나 던져둔 것같은 바비의 골프 모자 역시 핑크색입니다.

집무실에 있는 그녀에게 의미있는 사진과 소품들인데요. 그 속에서도 핑크를 만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아까 보여드린 카니예 웨스트가 선물한 핑크 안경과 핑크색으로 메인 text가 씌여진 카탈로그.

이제는 색상이 많이 변했지만, 바비 브라운이 만든 시제품들의 컬러도 브라운과 옅은 핑크네요.

다양한 천연 원료에서 발색의 근원을 찾기도 합니다.

오래된 그녀의 핑크색 립스틱 관련 아이템들입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낡은 핑크색 철제 스툴(stool)입니다.
낡고 빛바랬지만 그녀가 가장 아끼는 핑크 아이템들중 하나라고 하네요.

그녀의 책장에서는 핑크색 표지의 책들만 모아놓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핑크 컬러는 바비 브라운 여사가 정말 좋아하는 컬러이고, 핑크에서 정말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합니다.

핑크 리본 캠페인용 바비브라운 패키지들입니다.

Pretty Powerful 용 컴팩트에도 핫핑크가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녀의 주요 저서인 Living Beauty 역시, '바비 브라운'이 가장 사랑하는 핑크 컬러로 제본되어 눈에 한 눈에 들어옵니다.

심지어는 식사를 위해 준비된 테이블세팅에서도 핑크색은 빠지지 않습니다. ^^

진정한 핑크홀릭은 바비 브라운은 그렇지만, 모든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데는 그 어떤 편견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핑크 컬러가 가장 여성들을 아름답고 자신감넘치게 만드는 컬러이기 때문에 핑크를 사랑스러워한다고 하네요.
누구나 핑크색 립스틱을 바른다고, 핑크색 옷을 입는다고, 핑크색 액세서리를 한다고 아름다워지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바비 브라운은 핑크색 아이템들이 주는 여성들의 자신감을 더 높게 생각하는 거겠죠.
그게 바로 바비 브라운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모든 여성은 아름답다'는 철학의 근간을 만들어줄테니 말이죠...

덧 : 이보다 더 재밌고 특별한 바비브라운과 한혜진의 만남은 8/28(토) 밤 11시, 온스타일 <Play-it! 스타일 매거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베스트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