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BlaBla/김PD with Brands

[김PD with Brands] 총천연색 아름다운 옷의 향연, 2010 F/W 라코스테 프레스 프레젠테이션

20100727 2010 F/W Lacoste Press Presentation @ 가로수길 Coffee Smith

※ 모처럼 행사장 관련 포스팅입니다. ^^

지난 7월 27일. 가로수길 커피 스미스에서 라코스테의 2010년 F/W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에 다녀왔습니다.

라코스테 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
입벌린 악어와 폴로셔츠와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fit감좋은 피케셔츠.
오늘은 이 두 가지의 기원, 그리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라코스테의 컬렉션 라인,
그리고 우리가 미처 다 알지 못했던 라코스테에 또 다른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외경이 정말 시원하죠? 1층의 리셉션과 헤리티지, 라코스테 브랜드에 대한 소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리셉션의 모습입니다. 뜨거운 여름 불볕더위에 야외 리셉션에서 일하시는 분들, 정말 고생많으시네요.
리셉션 데스크 뒤에 있는 가방들이 계속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기대되지여~

라코스테 헤리티지 섹션입니다.
라코스테가 프랑스의 유명 테니스 선수의 이름이라는 걸 아시나요?
유명 테니스 레전드의 라코스테의 별명이 '코트위의 악어'였기 때문에 브랜드의 로고도 악어가 되었다고 하네요.
매너와 품격을 중시하는 테니스의 특성을 잘 반영하여, 세련된 라코스테 브랜드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라코스테관련 영상이 계속 플레이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 목을 축일 수 있는 물도 제공됩니다. 천연 눈에서 생긴 물이라고 하더군요. 리플렛과 함께 제공됩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컬러풀한 2010년 라코스테 컬렉션의 다양한 라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스포티하고 터프한 느낌의 선이 굵은 남성라인의 액세서리들입니다.
어디서나 눈에 띄는 악어 로고는 자신감을 더합니다.

치노팬츠와 피케셔츠. 왠지, 아이비리그가 떠오르는 이 시그니처 아이템들은 'red line'으로 'Yale theme'를 보여줍니다.

빅 크로커다일 로고 와펜 붙은 레드컬러 야구점퍼와 네이비 헌팅캡의 조화가 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냅니다.

니트 후드티와 카디건, 다양한 색상의 피케셔츠는 역시 라코스테의 핵심 아이템입니다.

이번 2010 F/W 라코스테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라코스테 고유의 피케셔츠인 L12 12 polo를 오마쥬한
Lacoste<LEGENDS>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라코스테의 새로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면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지금 현재, 라코스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중인 '크리스토프 르메르(Christophe Lemaire)'도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213 rue Saint-Honore에 자리잡은 패션스토어 Colette(꼴레뜨)도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했습니다.

Soul II Soul의 리더인 'Jazz B'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와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가 팬을 자처한 'Sebastien Tellier'는 프랑스의 가수, 뮤지션입니다.

유니클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큰 성공을 거뒀던 미국 디자이너 Tim Hamilton 역시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Legend에 관한 메모를 할 수 있는 Brand Board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PD에 눈에 띈 위트있는 아이템. 캔디를 입에 문 크로코다일 로고가 산뜻함을 더합니다.

이렇게 레이어링하면 답답해서 못움직이겠지만, 의도는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스타일링이죠? ^^

다양한 색상의 단화 역시 라코스테하면 떠오르는 아이템입니다.

2년 전 쯤 새로 등장했던 라코스테의 새로운 스포츠라인인 'I ♥ 라코스테'입니다. 큼지막한 로고가 인상적이지요?

올 F/W 트렌드 컬러인 머스터드 옐로우와 브라운입니다.
이번 시즌 이 두 컬러만 잘 이해하고 소화한다면, 멋진 트렌드리더가 될 수 있을거에요. ^^


퍼 & 레더백도 너무 귀엽습니다. 복고 문양의 니트 프린트도 눈길을 끕니다.

캐시미어 재킷과 체크 셔츠, 아가일 체크패턴 베스트. 레트로 컨셉은 2010 FW에도 변함없는 트렌드입니다.
브라운과 카키, 버건디 레드컬러의 조합 역시 꼭 기억해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이번 2010 F/W의 주력 컬렉션 라인인 'Time Square Theme'의 스포츠라인입니다.
지난, NY 컬렉션에서 머스터드 옐로와 선명한 그린 컬러로 눈길을 끌었던 라인이지요.

컬렉션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광고 비주얼과 의상들입니다.

실용적으로 빠진 카디건과 피케셔츠들입니다. 스트라이프 원피스와 워머 역시 세련된 매치를 만들어냅니다.

화려한 컬러의 향연은 디스플레이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빨간색 캐비닛은 행사 진행 후, 몰래 가져오고 싶을 정도로 눈에 띄는 아이템입니다.
라코스테는 세련된 프레피룩을 연출하기에 안성맞춤 아이템이겠네요. ^^

레트로 컨셉의 하이탑슈즈도 탐나는 아이템입니다. 광고비주얼을 뽑는 능력은 라코스텍 참 탁월한 듯합니다.

요새 유행하고 있는 캠핑 테마의 스포츠 라인도 선보였습니다.
체크패딩 베스트는 검은색 단색 패딩베스트와는 색다른 맛이 살아있습니다. 하늘색 크로스백도 귀엽네요. ^^

행사장에는 프레스들을 위한 카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음료와 컵케이크들이 준비되어 지친 프레스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됩니다.

컬렉션 영상이 돌아가는 카페는 아늑한 느낌입니다.

라코스테에서 준비한 자료와 목도리에요. 나중에 이거 하고 나가겠습니다. 꼭 알아봐주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