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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여행기/2010 Melbourne

[로맨틱 멜번 #9] 눈이 호강하는 화려한 무지개 빛 해변 : 멜번 브라이튼 비치

호주 멜번의 브라이튼 비치는 아름다운 그 해변도 훌륭하지만,
해변에 자리한 80여 개의 아름다운 비치 방갈로들이 다른 해변들과는 다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멜번을 찾은 많은 연인들은 이 화려하고, 로맨틱한 해변을 함께 거닐기만 해도 두 사람의 사랑이 커지는 건 시간 문제!

1번부터 80번까지의 방갈로를 하나하나 찍어서 이렇게 몽타주해놓으니 너무 예쁜 사진이 나왔다.

수많은 방갈로들에 자신의 개성을 입힙니다.
이 방갈로는 모두 개인 소장인데, 하나를 소유하는데 기본적으로 20만 불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모양새에 비해서는 비싼 가격이지만 이정도의 개성넘치는 방갈로를 소유할 수 있다면,
그정도의 투자를 하는 건 그들에게 즐거운 일인듯 합니다.

그럼 브라이튼 비치의 독특한 매력을 하나하나 만나볼까요.

갈매기가 앉아있는, 멜번 중심가의 전경은 아스하면서 여유로운 멜번의 느낌을 자아냅니다.

방갈로를 걸쳐 찍기만 해도 모든 사진은 총천연색 아름다운 사진이 됩니다.

무지개 빛 방갈로들의 줄이 정말 길죠. ^^

반대쪽에서 바라보면, 또 다른 느낌이 납니다.

하나하나씩 마주하면, 또 다른 독특한 느낌이 듭니다.
단전한 코랄 칼라와 핑크색으로 심플하게 정돈한 방갈로는 정말 러블리합니다.

카키색과 블루 컬러, 화이트가 매치된 세련된 방갈로도 눈길을 끕니다.

일본풍의 파도 방갈로도 단연 눈에 들어옵니다.

꼭 미국 주유소 간판같죠? ^^ 방갈로 고유번호를 크게 드러낸 것 역시 눈에 띕니다.

국기들을 그려놓은 것이 이채롭습니다.

좀 창피하지만... 호주의 대표 동물인 캥거루를 그려놓은 방갈로앞에서 그려진 캥거루와 권투 시합도 해보고... ^^;

아름다운 돌고래를 그려놓은 방갈로를 바라보는 것도 행복합니다.

가끔 이렇게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멋진 느낌을 내는 사람들의 감각이 부럽습니다.

알록달록 무지개빛 방갈로는 딱!! 소녀감성입니다. ^^

어느나라나 갈매기는 저렇게 그리는 것같아요.

해마와 펠리컨을 그린 사람들의 센스도 보통은 넘죠?

갈매기를 그린 방갈로는 어찌보면 평범할 수 있지만, 그 앞에 실제 갈매기가 움직인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핑크와 그레이는 궁합이 딱입니다. ^^

마린룩의 대표컬러 화이트와 블루도 빼놓을 수 없죠.

해변가이니, 비치볼 역시 필수품입니다. ^ ^

아마 같은 주인이거나, 위트있는 10번 방갈로주인이 9번 방갈로를 따라했을 겁니다. 벽과 문의 색깔을 반대로 해놓아 마치 쌍둥이 같네요.

호주 국기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모든 방갈로가 다른 디자인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어디서 찍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사진이 됩니다.

컬러풀하고 개성넘치는 방갈로들. 정말 하나 갖고 싶지 않나요.

1번 방갈로가 나온 유일한 사진이어서... ^^

앞면 뿐만 아니라, 뒷면도 너무 예쁩니다.

토속적인 느낌의 날다람쥐도...

상어 그림도 멋집니다.

하늘을 나는 갈매기도 로맨틱한 무드를 돋웁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해변에 앉아 사진을 찍어보세요.
잊지못한 로맨틱한 추억을 같게 될 거에요. ^^

멜번 도심의 매력을 만끽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일테지만...
브라이튼 비치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소중한 나만의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정말 로맨틱한 여행지랍니다.
꼭 한번 들러보세요. ^^

여행 베스트에 간신히 턱걸이... ^^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걸로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