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다른 여행기

(55)
늦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생맥주와 벨기에식 홍합요리 어때? 9월도 어느덧 중순을 향해 갑니다. 추석도 2주 앞으로 성큼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일기예보에선 아직도 폭염주의보를 내리고, 한 밤에 울어재끼는 매미 덕분에 7, 8월에 이은 9월의 열대야를 힘겹게 버티고 있습니다. 이럴 때 생각나는 건 역시 맥주, 그 중에서도 시원한 생맥주겠죠. 지난 5월 다녀온 파리 출장에서 만난 맥주와 가장 잘어울리는 궁합의 요리를 소개합니다. 바로, 벨기에식 홍합요리!! 시원한 생맥주입니다. 역시 시원하게 얼린 두툼한 얼음잔은 필수라지요. 가게의 이름은 Leon de Bruxelles(레옹 드 브뤼셀). 홍합 요리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하지만, 체인점이지만 무시못할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나 벨기에 본점이 훌륭하다고 하니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도 듭..
아름답고 건강해지기 위한 바비브라운의 건강식단 아름다움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바비브라운' 여사의 지론입니다. 그런 그녀의 가르침은 자신의 일상생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는데요. 바비브라운 여사는 고기와 유제품 등 모든 동물성 재료를 배제한 완벽한 채식 스타일의 점심인 '베간(Vegan)'을 즐깁니다. 바비 브라운이 말하길 이런 식사를 'EAT CLEAN'이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몸에 깨끗하고 좋은 식사란 뜻이죠. 그녀는 오랜 촬영과 인터뷰로 지친 혜진과 함께 자신의 평소 식단인 베간을 함께 하기로 합니다. 깔끔한 자연주의적 테이블입니다. 이미 오이와 레몬이 담겨진 시원한 미네랄 워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메인디시는 파스타입니다. 두툼한 페투치니 파스타처럼 보이는 파스타는 호박을 파스타처럼 얇게 썰어 만든 ‘..
[2nd Story with BB & Han] 세계적인 뷰티 guru 바비브라운이 영감받는 사소한 아이템들 어제는 바비 브라운이 사랑해 마잖는 핑크 아이템들에 대해 둘러봤는데요. 오늘은 바비브라운 뉴저지 스튜디오 내부와 그 속에서 만난 바비 브라운이 영감받는 사소한 아이템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인사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들은 큰 무언가라기 보다는 작고, 때로는 사소해보이기까지 하는 것들입니다. 먼저, 그녀의 뉴저지 스튜디오입니다. 외관을 보면 전혀 유명 뷰티 guru의 스튜디오 같아보이지 않습니다. 바비 브라운은 자신이 '유명'하고, 동네 주민들과 다른 존재로 보이는 것을 경계하는 듯합니다. 붉은 벽돌의 3층 건물에서는 오히려 정겨움이 묻어납니다. 이 건물이 바비 브라운의 스튜디오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건 오로지 건물 유리에 자그맣게 붙어있는 오픈 시간 알림판뿐입니다. 오픈 시간 ..
[1st Story with BB & Han] 바비 브라운은 핑크 홀릭? : 그녀의 뉴저지 스튜디오에서 발견한 핑크컬러들 세계적인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2009년 빅히트시킨 아이템인 '셔터 쉐이드 안경(Shutter shade Glasses)', 일명 '빅뱅안경' 다 잘 아시죠? ^^ 지금 한혜진이 쓰고 있는 핑크색 셔터 쉐이드 안경은 카니예 웨스트가 직접 핑크컬러를 좋아하는 바비 브라운에게 특별히 전해준 선물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가수와 세계적인 뷰티 구루 바비 브라운의 친분이 예사롭지 않다는 점도 신기하지만... 무엇보다 바비 브라운이 핑크를 좋아해서 핑크컬러 안경을 특별히 선물할 정도로 그녀가 핑크를 좋아한다는 점이 더욱신기했습니다. 재미난 안경을 끼고, 유머러스한 표정으로 바비 브라운을 웃음짓게 만드는 혜진입니다. ^^ 핑크 셔터 쉐이드 안경을 낀 바비 브라운 여사입니다. 피부색과 은근 잘 어울리네요. 그럼..
Prologue : 바비 브라운과 한혜진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지금 공개됩니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란 틀에 박힌 말로 표현하기 부족한 그녀. 세계적인 뷰티 구루(Beauty Guru)인 바비 브라운(Bobbi Brown). 그녀가 초대한 세계적인 모델이자, MC 한혜진. 바비 브라운과 한혜진이 만났습니다. 거기에 김PD는 동행하는 행운을 누렸고요. 그녀들을 바로 코 앞에서 만나고... 그녀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하며... 그녀들이 함께 인터뷰하고 화보를 찍는것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한혜진과 바비브라운의 만남에 대한 많은 얘기들을 해드릴게요. 즐겁게 봐주시고, 궁금한 점도 많이 물어봐주시길 바라며... 8월 28일 토요일 낮 1시 / 밤 11시 온스타일 에서... 그리고 에서... 많이 즐겨주세요. ^^
홍콩을 사로잡은 [토이스토리3]의 열기, 한국을 접수하다 :[토이스토리3]전시회 무한의 우주! 저 너머로....!!!(To Infinity! And Beyond...!!!) ...를 외치며, 가짜 플라스틱 날개를 펴고, 하늘을 활공하던 당당한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의 모습입니다. 홍콩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레인크로포드 백화점 앞에 서있는 그의 곁으로 엄청난 인파들이 줄을 서서 함께 사진찍길 기다립니다. 김PD 역시 줄서서 기다려 버즈의 위풍당당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 백화점 앞에 마련된 외계인 인형들 앞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사진찍기 위해 몰려들고 있습니다.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가 폭발적이지요. ^^ 예 그렇습니다. 근 10년만에 버즈와 우디와 토이스토리 친구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 우리에게 처음으로 픽사(pixar) 애니메이션의 위대함을 선보였..
태어나서 처음가본 '미슐랭 가이드' 레스토랑, 프랑스 남부의 Ristorante de Felice를 가다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를 아시나요? 프랑스 유명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Michelin)'에서 펴내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레스토랑 가이드이다. 원래는 타이어를 구매한 고객에게 나눠주던 '관광안내책자'일뿐이었지만, 지금은 전세계 유명 레스토랑(레드가이드), 유적지(그린가이드)를 소개하는 저명한 잡지로 자리잡아서... 매년 발표하는 미슐랭 가이드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임을 공인하는 중요한 척도로 받아들여집니다. 참고(네이버 백과사전) : http://100.naver.com/100.nhn?docid=67064 김PD는 남부 프랑스 '그라스(Grasse)'를 여행하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 유명한 '미슐랭 가이드' 등재된 레스토랑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Ristorante de Fel..
나만의 스페셜 향수만들기 : 갈리마르 스튜디오의 향수 제조 체험 남부프랑스 그라스(Grasse)와 프로방스(Province)는 향수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특히, 그라스에 들어서면 수많은 퍼퓨머리들의 간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중을을 위한 다양한 향수들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자신의 고유의 향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김PD가 찾은 곳은 그라스에서 가장 먼저 대중을 위한 향수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갈리마르(Galimard)'입니다. 아래 사진은 오르간(Organ)이라고 부르는 향수를 만드는 작업대입니다. 정말 오르간 모양으로 생겼죠? ^^ 편안하게 자신만의 향수를 만드는 과정을 둘러볼까요. (사실 김PD는 직접 만들어보지는 못했고, 함께 한 김혜영PD의 작업을 제 작업처럼 간섭하며 즐겼답니다. ^^;) 이곳이 바로 갈리마르(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