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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여행기/2010 HongKong

홍콩을 사로잡은 [토이스토리3]의 열기, 한국을 접수하다 :[토이스토리3]전시회

무한의 우주! 저 너머로....!!!(To Infinity! And Beyond...!!!)
...를 외치며, 가짜 플라스틱 날개를 펴고, 하늘을 활공하던 당당한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의 모습입니다.
홍콩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레인크로포드 백화점 앞에 서있는 그의 곁으로 엄청난 인파들이 줄을 서서 함께 사진찍길 기다립니다.
김PD 역시 줄서서 기다려 버즈의 위풍당당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

백화점 앞에 마련된 외계인 인형들 앞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사진찍기 위해 몰려들고 있습니다.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가 폭발적이지요. ^^

예 그렇습니다.
근 10년만에 버즈와 우디와 토이스토리 친구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
우리에게 처음으로 픽사(pixar) 애니메이션의 위대함을 선보였던 그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이죠.
그들의 귀환(!)을 기념하기 위해, 홍콩에서는 [토이스토리3]의 전시회가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실로, 지금 홍콩은 [토이스토리3]의 열기로 초토화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만나볼까요?
앤디의 집을 모형으로 만들어두었는데 그 규모가 3층규모입니다.


백화점으로 한발 들어가면, 주인인 '앤디'의 침대위에 있는 주인공 '우디(Woody)'의 모습이 보입니다.

보완관 우디의 충직한 심복 슬링키입니다. 그 기나긴 스프링 허리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 ^^

어리바리 공룡 렉스는 포토월앞에서 다정한 연인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있네요.

낙하하면서 작전을 수행중인, 군인부대들(Sarge와 Army라고 하네요.^^). 이번 3편에선 어떤 역할을 해낼지 기대됩니다.

역시, 함께 모여 작전수행하는 원숭이들입니다.

1편에 등장한 이후, 영화속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그 귀여운 외모덕분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외계인친구들입니다.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미키마우스도 눈에 들어오고, 레고로 만들어진 녀석도 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미스터 포테이토와 햄의 사진을 놓친건 일생일대의 실수... OTL. ㅠ.ㅠ

캐릭터들의 대형조형물 외에도 스케치와 이미지들도 많이 선보였습니다.
우디와 버즈의 주인인 앤디입니다.
10년이 흘렀으니, 앤디의 얼굴도 많이 변했습니다.
외국인들의 경우 더 극적인 변화를 겪지만,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그 얼굴을 많이 유지시켰네요. ^^

[토이스토리]외에, 픽사의 다른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스케치도 많습니다.
(귀여운 고슴도치 보이시나요. ^^)

꼬마 숙녀가 목 아프게 쳐다보고 있는 저들이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줍니다.

버즈, 햄, 외계인들의 열쇠고리 세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7월 1일 스페셜 판매했네요. 구매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2편에서 만난 우디의 짝꿍, 제시와의 투샷입니다. 다시 만나서 반가워~

[토이스토리3] 이미 한국에서도 올 여름 최고의 영화가 될 징조가 보입니다.
김PD도 오늘 보러갑니다. ^^ 가슴설레는 그들과의 재회는 리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