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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의 옹알이]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 : 노무현 레퀴엠 by 잡리스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지 어느덧 나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꺼지지 않을 촛분들이 거리를 뒤덮고 있고, 봉하마을은 준비한 5만그릇의 장례음식이 다 동이 날 만큼 수십만의 조문객들이 바다를 이뤘다. 29일 휴가를 낼 예정이다. 경복궁에서 그분이 가시는 마지막 길을 함께 하고 싶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하며 살지도 모르잖아... 그런 마음에서일까, 잡리스(Jobless)가 추모 음악을 올렸다. 자신들이 이름을 알 수 있게 해주었던 '우리반 반장 임영박'의 딱 반대편에 있는 음악. (http://pdtaeng.tistory.com/94) '노무현 레퀴엠' 어제는 노찾사의 '동지를 위하여'가... 오늘은 잡리스의 '노무현 레퀴엠'이... 하루종일 내 컴퓨터에서 흘러나올 것 같다.... 잡리스 홈페이지 ..
[김PD의 옹알이] 잡리스 '내 나이 서른하고 네살' : 34살 우리형의 웃기고도 슬픈 노래 결혼을 하고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다 같은 가족인데, 함께 살지 않는 만큼의 거리도 생긴다. 우리형. 내가 가장 좋아하고 나의 롤모델인 우리 형. 피붙이인데... 형의 영상을 인터넷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서른 하고 네살먹은 우리 형의 웃기면서도 슬픈 노래. 열심히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는 사람.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통렬한 비판의식 충만한, 날이 서있는 형의 목소리를 듣는것만으로도... 세상이 하수상하여 걱정되는 한편,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형이 자랑스럽다. 난 항상 형을 응원한다. 잡리스를 응원한다! 그걸로 난 이렇게 자위하며 사회를 살아가며 느끼는 괴로움을 지우며 아무렇지 않게 살겠지... 관련기사 :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