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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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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종합 안내센터의 불친절함과 비교되는 멜번 플린더스 스테이션 비지터 센터 멜번에 처음 도착한 사람들은 숙소의 체크인이 끝나기가 무섭게 달려가는 곳이 있습니다. 12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비행으로 온몸이 녹초가 된 여행객들이 발길을 움직이는 건 플린더스 스테이션 앞 '비지터 센터'때문입니다. 멜번 '플린더스 스테이션' 앞 광장에 자리잡은 '비지터 센터'는 정말 훌륭한 시설은 물론, 친절한 직원들이 멜번의 여행을 가이드해줍니다. 깊은 감명을 받은 김PD는 부푼 기대를 안고 한국의 대표 역인 '서울역'으로 향합니다. 시골 사람들의 성공을 향한 기대를 담뿍 담았던 구서울역의 돔은 수리중이어서 안타깝습니다. 플린더스 스테이션 못지 않은 멋진 위용을 자랑하는 서울역인데 말이죠.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서 오늘 기대했던 '여행자 안내센터'의 모습은 실망을 금치못할 정도로 참담합니다. 일견 외..
[로맨틱 멜번 #5] 젊은연인들의 프로포즈 추천 장소 : 로맨틱 마차투어 @ 멜번 조금 쌀쌀한 멜번의 가을 공기. 거리에 네온 사인 드문드문 보이는 현대적인 거리. 시끄러운 자동차 경적소리를 기대하고 있을 즈음 들려오는 의외의 말발굽 소리. 멜번의 밤거리를 지나가면서 만난... 뭔가 로맨틱한 무언가를 기대하게 하는 로맨틱 마차. 마차를 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그날 다음날. 호텔 앞에 마차가 짜잔~ 백마와 흑마가 이끄는 클래식한 마차. 마차투어는 아침 9시부터 시작된다. 한적한 주말의 멜번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마차투어다. 밤에 만난 마부와는 다른, 평상복을 입은 마부 아저씨. ^^ 아내와 앞자리에 같이 앉고 싶었지만, 앞 자리 두 명이 앉는 건 위험하다면서 굳이 나를 안에 앉혔다. (하지만 잠깐 쉰 후에는 앞 자리에 두명이 앉았더라는;; 앞에 앉아서 즐기는 마차.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