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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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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잔과 함께 하는 아르헨티나전 응원 어때? : 정자동 맛집 '꽃아래 벗데리고' 요즘은 퇴근 시간인 저녁 7시 즈음에도 날이 훤합니다. 목이 칼칼해서 분당에 사시는 몇몇 지인분들과 시원한 막걸리 번개를 만들었습니다. 깔끔한 안주와 다양한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꽃아래 벗데리고'를 찾았습니다. 위치는 정자역 4번출구, 백궁 파라곤 앞쪽 백궁로 길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허름한 막걸리집이 아닌, 깔끔한 주점입니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풍류가 일품입니다. 전등갓은 풍류를 돋우기에 그만인 소품입니다. 김PD는 약간 후텁지근함이 남아있는 1층 야외 테라스보다는 에어컨 시원한 2층 창가를 선택했습니다. 시원한 에어컨과 신구의 조화를 선택한 난해한 컨셉의 인테리어도 보이네요. 2층으로 올라오는 길엔 '꽃벗'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어, 선택에 도움을 줍니다. 김P..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서유경'과 '최솊'의 사랑으로 만든 '파스타' : 보나 세라(Buona Sera) 지난 2달여간, 월, 화를 책임지던 는 종영했지만, 의 사랑했던 팬들은 드라마 의 맛이 그리울 때 찾을 수 있는 곳이 생겼다. 드라마 의 촬영장소. 최솊'과 '서유경'이 사랑을 키우던 고즈넉한 분위기있는 계단이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이 바로 다. 드라마 와는 달리, 홀과 주방의 사이가 화기애애. ^^ 에 나온 주방은 모두 세트이기 때문에 드라마 속 주방과는 다른 모습이다. 레스토랑 중앙에 분위기 있는 나무가 자리잡고 있고, 높은 천정 덕분에 탁 트인 모던한 느낌이 더한다. 2인용 식탁. 의 깔끔하고 특별한 데코 없는 테이블 세팅이지만, 실크소재 브라운 리본이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 테이블마다, 식탁 위에 올려지기엔 다소 두꺼운 초가 올려져있는데, 분위기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꽤나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Grill MAC(그릴맥) : 닭 엉덩이가 맥주캔에 빠진 날 or 여자들이 맥주에 빠진 날 K본부의 '1박 2일'을 통해 논란을 일으켰던 '비어캔 치킨'. 허당 이승기가 도전했떤 요리는 자신이 선전한 맥주를 이용해, 압구정 어디선가 먹어봤을 맛있는 '비어캔 치킨'을 재현하려한다. 결국 로즈마리도 없고, 바질도 없는채로 더더군다나 오븐도 없는 상태에서 위의 그림에서처럼 야생상태에 바람을 쐬면서 '비어캔 치킨'을 만들려한 이승기의 무모함과 무지함에 새삼 어이없어했던 기억이 난다. ^^; 해당 장면은 되려 '이승기 맥주 간접 광고'논란으로 이어지게 되지만... 아마 '이승기 비어치킨'이후 더 많은 사람이 찾게 된 가게가 바로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그릴맥(grill Mac)'이 아닐까 싶다. 온스타일 마케팅 팀 회식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그릴맥'은 그 이승기 비어캔 치킨을 '제대로' 만들어내는 곳..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62-16 by Tea Story>: 삼청동이 내려다보이는 편안한 찻집 모처럼 삼청동을 찾았다. 이젠 너무 많은 사람들의 손길과 발이 닿아있지만, 한적한 시간의 삼청동 공기는 참 사람냄새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너무 따갑지 않은 여름의 햇살이 좋아, 햇빛을 맞을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 카페를 찾다가, 카페 62-16 by Tea Story 찾아냈다. 삼청동에서 워낙 유명한, 삼청동 수제비 맞은 편에 위치한 62-16 by Tea Story 주소가 세련되게 박혀있는 steel 간판이 마음에 들었다. 입구에 있는 각종 사진들은 조금 깨는 느낌이긴 하지만... 오래된 양옥집 느낌의 입구는 마음에 든다. 1층 Bar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특별하게 눈에 띄는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신경안쓴듯 무심하지만, 소품들의 아기자기함이 은근 매력적이다. 야외에 준비된 테라스에는 이른 시간 ..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아 프리오리 테(A Priori The) : 초콜릿을 안먹어 봐서 모르겠지만... 아 프리오리 테(A Priori The) : http://www.a-priori-the.com/ 가로수길에 있는 cafe 파란색의 고급스러운 외관이 눈길을 끌어 이 카페를 선택했다. (홈페이지의 소개도 참 거창하다. 어쩌면 가로수길의 (artistic) 정신을 계승하려 노력한 흔적이 아닌가 싶다.) 고급스러운 유럽 스타일의 간판 블루 컬러와 골드 컬러의 조합이 더 이상 고풍스러울 수 없다. 따스한 겨울 햇살이 비춰들어오니, 겨울이라 생각되지 않는 예쁜 사진... 샹들리에도 마음에 든다. 가격은 만만찮은... VAT도 별도... 정통 초콜릿 샵이니 맛을 보증한다면 그정도의 가격은 낼 수 있다. 기.꺼.이. 아내가 시킨 음료는 얼그레이 트래디셔널. 달콤한 디저트에 어울리는 제대로 된 선택. 맛은? 입이 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