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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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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 with Brands] 총천연색 아름다운 옷의 향연, 2010 F/W 라코스테 프레스 프레젠테이션 20100727 2010 F/W Lacoste Press Presentation @ 가로수길 Coffee Smith ※ 모처럼 행사장 관련 포스팅입니다. ^^ 지난 7월 27일. 가로수길 커피 스미스에서 라코스테의 2010년 F/W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에 다녀왔습니다. 라코스테 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 입벌린 악어와 폴로셔츠와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fit감좋은 피케셔츠. 오늘은 이 두 가지의 기원, 그리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라코스테의 컬렉션 라인, 그리고 우리가 미처 다 알지 못했던 라코스테에 또 다른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외경이 정말 시원하죠? 1층의 리셉션과 헤리티지, 라코스테 브랜드에 대한 소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리셉션의 모습입니다. 뜨거운 여름 불볕더위에 야외 리셉션에서 일..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후라이팬? NO! 플라잉 팬!! YEAH~ 어느덧 상업적인 느낌이 많이 더해져, 가로수길 본연의 여유롭고 고즈넉한 느림의 미학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모처럼 좋은 사람들과의 저녁을 가로수길의 메인 '플라잉 팬 화이트(Flying Pan White)'에서 함께 하게 됐다. 날개단 프라이팬 간판에 얼리어덥터를 위한 갤러리 초입처럼 보이는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인테리어 감각을 뽐낸다. 이젠 가로수길의 필수조건이 된 '발렛파킹' 비닐 천막이 아닌, 귀여운 입간판도 인상적이다. 내부에 들어서면, 단체 손님을 위한 긴 테이블에 특이한 모양의 치스슬라이서와 모던한 검은색 접시와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리가 자리잡은 테이블에는 옅은 분홍빛의 국화들이 자연스럽고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건실한 청년들이 서빙해주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인듯. ^^ 낮게 ..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부첼라/Bucella : 지독하게 샌드위치가 먹고 싶을 때... 온스타일 PD를 하면서, 평소 나의 라이프스타일과는 다르게 맛있는 집을 가게 되는 경우가 생겼다. 지난 토요일, 겨울방학중인 고2(가 되는) 처제와 함께 간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찾아간 곳은 '부첼라'. 부첼라도 온스타일 PD하면서 알게 된 곳. 정말 맛있는 샌드위치 가게. 가로수길 1호점이 조금 규모가 작은게 조금 아쉬웠는데, 가로수길 theory 매장과 함께 2호점이 생겼다. 꼬르동블루 출신 셰프가 매일마다 구운 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집 부첼라. 이 맛있는 샌드위치 가게를 매일유업에서 인수해서 체인점을 낸다고 하더만 가로수길 theory shop에 함께 2호점이 생겼다. 예쁜 칠판에 적힌 느낌있는 간판. 이 표지가 아니면 다소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Theory'를 찾는 것이 빠를 수도... 주방..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 신사동 가로수길 NodaBowl 점심 * 갑작스런 음식점 포스팅이라 밥만 딸랑 찍었지 뭐냐... 포스팅에 정성을 다하리라 다짐해본다. 나는 서울에서 30년을 살아온 서울 촌놈이지만, 태생이 북쪽인지라 남쪽동네를 그닥 잘 알지 못한다. 끽해야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정도 기웃거리는 게 다지. 우리나라 최고 스타일 채널, 여성 채널에서 PD라는 타이틀을 달고 일 한지도 2년이 되었는데도, 난 여전히 남쪽 동네는 섭렵하지 못하고. 하지만, 아무래도 일이 일인지라, 만나서 미팅하는 장소가 사무실이 아니었을 시에는 남쪽동네, 그중에서도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만나는 일이 잦은 편이다. 오늘은 호주대사관 커스팅 상무관(미수다에 나오는 그 커스티 상무관!!! / 아직도 PD가오 잡느라 유명인과의 사진을 선뜻 찍지못하는 이 어리석음이여...)과 미팅을 가로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