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PD를 하면서, 평소 나의 라이프스타일과는 다르게 맛있는 집을 가게 되는 경우가 생겼다.
지난 토요일, 겨울방학중인 고2(가 되는) 처제와 함께 간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찾아간 곳은 '부첼라'.
부첼라도 온스타일 PD하면서 알게 된 곳.
정말 맛있는 샌드위치 가게.
가로수길 1호점이 조금 규모가 작은게 조금 아쉬웠는데, 가로수길 theory 매장과 함께 2호점이 생겼다.
이 맛있는 샌드위치 가게를 매일유업에서 인수해서 체인점을 낸다고 하더만 가로수길 theory shop에 함께 2호점이 생겼다.
예쁜 칠판에 적힌 느낌있는 간판.
이 표지가 아니면 다소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Theory'를 찾는 것이 빠를 수도...
주방이 보이는 하얀 벽.
그 위에 있는 색색깔 병들과 맥주병.
입구에는 기다리는 손님을 위한 의자가 많다.
빵은...
허브의 씹는 맛이 너무 좋다.
예쁜 메뉴판.
이런 자연스러움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부첼라.
달콤한 머스타드 소스와 바비큐 소스와 맛진 소고기 구이.
진한 맛이 최고.
곁들여 나오는 샐러드의 올리브는 짜지도 않다.
햄, 치즈로 만든 부첼라 샌드위치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한...
치즈 특유의 고린내는 많이 느껴지지 않는 깔끔한 맛
단, 샌드위치에 곁들여져 나오는 샐러드와 큰 차이는 없으니, 가급적이면 샌드위치를 추천... ^^
고소한 드레싱이 첨가된 따뜻한 구운 연어 샌드위치
피부미용에 최고. 연어의 부드러운 맛이 BEST!!!
이런 사소한 자연스러움이 참 좋다.
와인 리스트도 있다. 기본적인 와인들은 판매하고 있으니 샐러드와 함께 먹을만한...
함께 간 아내/처형/처제가 너무 맛있게 먹어줘서 추천한 즐거움이 가득하다.
정말 맛있는 빵과 맛있는 샌드위치가 먹고 싶은 날 꼭 생각나는 부첼라.
아... 포스팅하다 보니 내일 가고 싶어지는구나. ^^;
'일상에의 기록 > 결국, 흔해빠진 맛집 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운모하 : 인사동에서 발견한 오아시스같은 고요함이 있는 곳 (0) | 2009.03.22 |
---|---|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기욤(Gullaume, Le Pain Veritable) : 절대적으로 '빵'집임을 잊지말아야한다. (2) | 2009.03.01 |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아 프리오리 테(A Priori The) : 초콜릿을 안먹어 봐서 모르겠지만... (6) | 2009.01.20 |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Qeen's Park(퀸스 파크) : 연말 연인, 젋은 부부들의 데이트로 추천할만한... (2) | 2008.12.16 |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 신사동 가로수길 NodaBowl 점심 (0) | 2008.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