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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의 기록/결국, 흔해빠진 맛집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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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아 프리오리 테(A Priori The) : 초콜릿을 안먹어 봐서 모르겠지만... 아 프리오리 테(A Priori The) : http://www.a-priori-the.com/ 가로수길에 있는 cafe 파란색의 고급스러운 외관이 눈길을 끌어 이 카페를 선택했다. (홈페이지의 소개도 참 거창하다. 어쩌면 가로수길의 (artistic) 정신을 계승하려 노력한 흔적이 아닌가 싶다.) 고급스러운 유럽 스타일의 간판 블루 컬러와 골드 컬러의 조합이 더 이상 고풍스러울 수 없다. 따스한 겨울 햇살이 비춰들어오니, 겨울이라 생각되지 않는 예쁜 사진... 샹들리에도 마음에 든다. 가격은 만만찮은... VAT도 별도... 정통 초콜릿 샵이니 맛을 보증한다면 그정도의 가격은 낼 수 있다. 기.꺼.이. 아내가 시킨 음료는 얼그레이 트래디셔널. 달콤한 디저트에 어울리는 제대로 된 선택. 맛은? 입이 싸구..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부첼라/Bucella : 지독하게 샌드위치가 먹고 싶을 때... 온스타일 PD를 하면서, 평소 나의 라이프스타일과는 다르게 맛있는 집을 가게 되는 경우가 생겼다. 지난 토요일, 겨울방학중인 고2(가 되는) 처제와 함께 간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찾아간 곳은 '부첼라'. 부첼라도 온스타일 PD하면서 알게 된 곳. 정말 맛있는 샌드위치 가게. 가로수길 1호점이 조금 규모가 작은게 조금 아쉬웠는데, 가로수길 theory 매장과 함께 2호점이 생겼다. 꼬르동블루 출신 셰프가 매일마다 구운 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집 부첼라. 이 맛있는 샌드위치 가게를 매일유업에서 인수해서 체인점을 낸다고 하더만 가로수길 theory shop에 함께 2호점이 생겼다. 예쁜 칠판에 적힌 느낌있는 간판. 이 표지가 아니면 다소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Theory'를 찾는 것이 빠를 수도... 주방..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Qeen's Park(퀸스 파크) : 연말 연인, 젋은 부부들의 데이트로 추천할만한... * 기본정보 : 청담동 / Queen's Park(퀸스파크) / Organic Restaurant / Steak & Pasta & Salad / 가격대 dinner set 5~7만원 / http://www.queens-park.co.kr/queens_store_location.php 아내의 베프가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자리. 우리 부부에게는 모처럼만의 더블데이트. 친구의 추천으로 청담동 '퀸스파크'를 예약했다. 예약전 인터넷 평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선택의 이유는 두 가지이다. 모처럼만의 hip place를 방문해보고자하는 욕심. 그리고 적당한 가격에 좋은 와인을 즐길 수 있다는 한줄의 평을 믿었기 때문이다. 갤러리아 사거리에서 10 corso como옆길로 들어오면 분더샵 맞은 편에 위치한 평범한 ..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 신사동 가로수길 NodaBowl 점심 * 갑작스런 음식점 포스팅이라 밥만 딸랑 찍었지 뭐냐... 포스팅에 정성을 다하리라 다짐해본다. 나는 서울에서 30년을 살아온 서울 촌놈이지만, 태생이 북쪽인지라 남쪽동네를 그닥 잘 알지 못한다. 끽해야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정도 기웃거리는 게 다지. 우리나라 최고 스타일 채널, 여성 채널에서 PD라는 타이틀을 달고 일 한지도 2년이 되었는데도, 난 여전히 남쪽 동네는 섭렵하지 못하고. 하지만, 아무래도 일이 일인지라, 만나서 미팅하는 장소가 사무실이 아니었을 시에는 남쪽동네, 그중에서도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만나는 일이 잦은 편이다. 오늘은 호주대사관 커스팅 상무관(미수다에 나오는 그 커스티 상무관!!! / 아직도 PD가오 잡느라 유명인과의 사진을 선뜻 찍지못하는 이 어리석음이여...)과 미팅을 가로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