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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laBla/김PD with Brands

[김PD with Brands] MAC : Make-Up Art Cosmetics

20090807 / MAC : Make-Up Art Cosmetics @ Kunsthalle

MAC이 8월 7일 쿤스트할레에서 2009년 가을 컬렉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MAC 브랜드 네임을 'Make-Up Art Cosmetcs'로 해석,
MAC이 추구하는 아티스틱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하는 3명의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커다란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쿤스트할레는 언제봐도 특별한 매력이 있다.
주로 파티가 열렸던 '쿤스트할레'에서 어떤 식으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MAC의 로고를 구성하고 있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을 배경으로 오늘의 행사명인 'MAC : Make-Up Art Cosmetics'이 적혀있다.

MAC의 09 가을 컬렉션에 참여한 세 명의 아티스트 중 두 명의 아티스트인 일러스트레이터 '마이라 칼만'과 포토그래퍼 '마릴린 민터'의 작품의 모습. 어두운 쿤스트할레에서 더욱 돋보이는 색상을 드러냈다.
일러스트레이터 '마이라 칼만'의 작품 속 빨간 새는 거위라고 하고, 모든 작품은 MAC의 제품으로 스케치되고 채색되었다고 한다. 책상 위 MAC의 이번 시즌 컬렉션 컬러를 고스란히 올려놓기도 했다고...
포토그래퍼 '마릴린 민터'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 그녀는 완벽한 MAC의 메이크업을 망가뜨리는데에서 새로운 그림을 창조하게 되었고, 자신도 MAC을 많이 쓰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호탕하게 웃으며... ^^

이 작품은 화가 '리차드 필립스'가 자신의 작품 중 하나를 골라 그 위에 MAC 제품으로 리터칭한 작품.
이번 컬렉션 컬러보다는 조금 더 어둡고 딥한 느낌을 표현했다.

쿤스트할레에 마련된 무대한 켠 준비된 메이크업 의자가 마치 영화촬영장 감독 의자같은 '아티스틱'한 느낌으로 서있다.

행사는 MAC 이벤트 담당자인 엘리자베스씨의 컬렉션 관련 내용 소개와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3명의 아티스트 관련 영상이 상영되었고,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시연과...

세 개의 각기 다른 작품을 재연한 모델들의 메이크업 쇼가 이어졌다.

작품에서 영감받은 메이크업을 한 모델들의 바스트샷.

모델들의 워킹 이후, 화가들의 즉석 드로잉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각기 다른 형식의 바디페인팅과 비디오 아트로 승화시켜 독특한 전시회의 컨셉트를 드러냈다.

1층의 행사가 마무리되고, 2층에 마련된 테스트존에서 FW 제품들을 시연해볼 수 있었다.
아이섀도우들은 질감이 부드럽고, MAC특유의 선명하지만, 은은한 빛을 냈다.

여전히 테스트존에서 무언가를 써보는 것이 어색하기만한 김PD이지만... ^^;
이번 행사를 통해 올 가을 트렌드(물어보세요. ^^)를 알 수 있었고, 재미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