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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의 발로 뛰는 스타일] 서은영의 진심을 표현하는 101가지,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의 저자 서은영을 만나다 ※ 본 글은 istyle24.com 기고글입니다. 홍대거리는 젊은이들의 활기로 넘쳐나고,때로는 김PD가 감당하기 힘들만큼 에너제틱하다. 일이 아니면 웬만하면 찾지 않은 홍대를 찾게 된 건 스타일리스트라는 이름이란 틀 속에 가둬두기엔 너무나도 멋진 그녀, 서은영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김PD만을 위한 인터뷰 시간을 내어준 것은 아니었지만, 왠지 모를 기대감을 갖게 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것 같은 사람과의 대화에 촉을 세우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었나 보다. 이번 자리는 그녀가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소개하는 책 의 출판을 기념해 마련된 독자와의 대담이 마련된 자리였다. 하지만, 그녀가 사랑하는 것들이라는 이름을 단 이 책에 대한 김PD의 관심은 단순히 그녀의 취향을 강요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편견 혹은 브..
[김PD의 발로 뛰는 스타일] 청담동 일대 명품거리는 지금도 새로 쓰여지는 중… ‘도산공원 에르메스 앞에서 만나’ ‘조금 더 들어와. 랄프로렌 앞에 있어’ ‘청담동 명품거리 구찌매장을 끼고 돌아…’ 청담동 일대에서 위와 같은 대화로 만나는 친구들을 보는 건 특별한 일이 아니다. 청담동에서 일하면서, 특정 브랜드의 플래그십스토어가 랜드마크 삼아 미팅 장소를 정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어림잡아 30여 개는 더 되어 보이는 명품 플래그십스토어들이 즐비한 청담동일대의 명품거리는 몇 주만 자리를 비워도 그 지형을 쉽게 파악하기 어려울만큼… 지금 이시간에도 변화하는 중이다. 여기, 청담동일대 명품거리에 새로이 이름을 올린 ‘릭 오웬’의 플래그십스토어 론칭 프레스 행사가 지난 4월 22일 진행되었다. 이미, 모던하고 구조적인 디자인에 여성적인 곡선적 아름다움을 더해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
[김PD의 발로 뛰는 스타일]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2] 파이널 컬렉션 현장을 가다 본 글은 istyle24.com 기고글입니다. #1. 12주간의 대장정, 드디어 최후의 next top 디자이너가 선발되는 자리 ‘진보한 디자인은 박수를 받지만,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당합니다’ MC 이소라의 이 시그니처 멘트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수많은 시청자들을 온스타일 TV앞으로 몰려들게 했다. 지난 12주간 15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펼친 그들의 열띤 경쟁이 드디어 마무리 되었다. 지난 4월 3일. 의 무대에서 열린 최종 3인의 컬렉션에 김PD가 다녀왔다. 4월 17일 밤 최종 우승자에 대한 엠바고가 있었던 탓에 제대로 그들의 컬렉션 의상을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에 다소 늦게 다마 현장의 열기와 디자이너들의 열정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한다. 파이널 무대에 오른 세 명의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최형..
[김PD의 발로 뛰는 스타일] 30명의 연예인보다 1명의 디자이너가 주목받는 곳, H&M을 가다 20100225 / H&M @ noonsquare, Myungdong 2월 25일 저녁 7시 무렵 명동. 끝이 잘 안 보이는 레드 카펫. 정복을 입을 보디가드들. 이미 수백 명의 인파가 기다란 줄을 이루고, 그 줄이 또 곱절의 사람들을 불러모은다. 수십 명의 연예인이 명동에 등장한 것이 분명하다. H&M이라는 빨간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아마 그 간판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그 수많은 명동거리 속 인파 중, 10퍼센트나 될까. 심지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몇몇 사람들도, 좋은 기회라는 말에 혹하여 온 사람들도 있으리라. 이미 수많은 보도자료와 네이* 메인 광고배너를 통해 익히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접했겠지만, 간단하게 몇줄로 요약해 소개하자면… H&M : 스웨덴의 S.P.A의류브랜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