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한 나의 집(2011.01.19) 곤히 잠든 아내가 깨지는 않을 정도의 작은 입맞춤과 함께 힘찬 새벽공기를 가르며 집을 나서다 살짝 싸늘해진 구들장에 온기를 더하고 거슬거리는 공기의 건조함에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해두고 나오다 깨어있는 시간의 80%를 공유하는 고난한 내 일상을 좬 종일 굴릴 수 있게 하는 유일한 에너지원 따뜻함을 뒤로 한 이 아침 출근 길이 가능한 이유 행복한 나의 집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산업역군 (2011. 01. 17.) 분당에서 상암으로의 첫번째 출근 5시반기상, 6시 37분 출근버스타다 예정시각에서 5분 늦은 버스덕에 동태 버스안 나는... 불 쬐며 구직을 기다리는 새벽인력시장의 용역인부같구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Daily140] 003. 내 깊숙이 머리숙여 감사하는 수요일 후미진 뒷골목 낡은 이발소 영업등마저 고마운 오늘. 5천만 온국민의 행복의 합보다 행복한 김PD. 가슴 속 깊은곳으로부터의 진심어린 감사. 행복을 알려줘서 고마워. 나와 내 사랑이 우리 가족이 된다는 것. 이 기분 누가 알까. 아빠가 된다는 것.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