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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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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 Media Debut] <미드 수사물 오타쿠 되기 3단계 매뉴얼> in 보그걸 2009년 2월호 아시는 분을 통해 라는 Feature기사중, '미드수사물'관련한 section에 대한 원고청탁을 받았다. 많은 부분이 망설여졌다. 1) 미드에 대해서 많이 알지도 못하고, 2) 오타쿠도 아니며, 3) 최근에 아주 많은 미드수사물을 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그런 전차로 제로동의 많은 분들이 떠올라 그분들을 소개해드리는 것이 맞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솔직히 내가 쓴 글을 기고하고 싶었다. 나는 원고작업이라는 걸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나는 좋은 필자는 아닐게다.만연체의 글에, 수사를 쓰는 걸 좋아한다.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한번 접는 표현을 즐겨쓰기도 하고... 단독원고가 아닌, 단체 원고에서 나의 글을 분량맞추기에 큰 적이다. 분명 의뢰받은 원고는 A4 1장이었는데, 글을 쓰다보니 꼬리에 꼬리를 ..
[김PD Media Debut] 남성잡지 ARENA 2007년 1월호 기고 글 <미국드라마지만… 괜찮아> 본 글은 남성잡지 ARENA 2007년 1월호 기고한 글로, 미드 열풍에 편승한 얄팍한 나의 기고문이다. 지금 돌아봐도 얄팍하게 짝이 없는 단편의 지식에 의지한 글로, 두서없기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게다가 나는 On*Media에 녹을 먹는자 아닌가... ㅎㅎㅎ 하지만 내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2007년의 나의 견해에 대한 점검이자, 기록이다. 최근 안방극장에서 사극과 일일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한국드라마의 인기는, 망해가는 부자의 곳간을 보는 것처럼 초라하기만 하다. 삼순이 이후에 나를 TV앞으로 잡아 끈 매력적 혹은 문제적 한국 드라마 캐릭터는 투명인간 ‘최장수’와 짜장예슬 ‘나상실’뿐이다. 그러던 어느 틈에 CSI, 위기의 주부들, 하우스, 그레이아나토미, 프리즌 브레이크, 24, 로스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