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감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PD의 영화보기] 맘마미아(Mamma Mia) : 어쩌면 본질은 유희. 그뿐. 080914 / 영화 맘마미아(Mamma Mia) / 씨네씨티 / 18:20~20:10 / 지은 / 한정된 소재 속에서 끊임없는 Creativity를 발휘하는 척하기 위해 만들어낸 사람들의 핑계, One Source Multi Use(물론 진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만...) 70년대 좀 날리던 ABBA의 히트곡들만 모아 뮤지컬 하나에 밀어넣고, 그 속에서 스토리를 나름 개연성있게 짜놓은 제작진들의 재주는 깜찍하다. 카펜터스와 아바. 두 상이한 음악 성향을 가진 두 그룹은 내 유년기를 꽤나 풍성히 해준 두 그룹. 디스코와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한 아바보다는 부드러운 보컬 중심의 카펜터스가 사춘기시절 한창 감수성 예민한 나에게 더 마음을 끌었던 건 어쩔 수 없다. 시간이 지난 지금 카펜터스는 여전히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