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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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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후라이팬? NO! 플라잉 팬!! YEAH~ 어느덧 상업적인 느낌이 많이 더해져, 가로수길 본연의 여유롭고 고즈넉한 느림의 미학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모처럼 좋은 사람들과의 저녁을 가로수길의 메인 '플라잉 팬 화이트(Flying Pan White)'에서 함께 하게 됐다. 날개단 프라이팬 간판에 얼리어덥터를 위한 갤러리 초입처럼 보이는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인테리어 감각을 뽐낸다. 이젠 가로수길의 필수조건이 된 '발렛파킹' 비닐 천막이 아닌, 귀여운 입간판도 인상적이다. 내부에 들어서면, 단체 손님을 위한 긴 테이블에 특이한 모양의 치스슬라이서와 모던한 검은색 접시와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리가 자리잡은 테이블에는 옅은 분홍빛의 국화들이 자연스럽고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건실한 청년들이 서빙해주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인듯. ^^ 낮게 ..
[김PD, 흔해빠진 맛집얘기] 부첼라/Bucella : 지독하게 샌드위치가 먹고 싶을 때... 온스타일 PD를 하면서, 평소 나의 라이프스타일과는 다르게 맛있는 집을 가게 되는 경우가 생겼다. 지난 토요일, 겨울방학중인 고2(가 되는) 처제와 함께 간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찾아간 곳은 '부첼라'. 부첼라도 온스타일 PD하면서 알게 된 곳. 정말 맛있는 샌드위치 가게. 가로수길 1호점이 조금 규모가 작은게 조금 아쉬웠는데, 가로수길 theory 매장과 함께 2호점이 생겼다. 꼬르동블루 출신 셰프가 매일마다 구운 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집 부첼라. 이 맛있는 샌드위치 가게를 매일유업에서 인수해서 체인점을 낸다고 하더만 가로수길 theory shop에 함께 2호점이 생겼다. 예쁜 칠판에 적힌 느낌있는 간판. 이 표지가 아니면 다소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Theory'를 찾는 것이 빠를 수도... 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