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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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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의 영화보기] 엑스맨의 탄생-울버린 : 엑스맨 시리즈, 스스로를 구원하라 090501 / 엑스맨의 탄생 : 울버린(X-men Origins : Wolverine) / 메가박스 삼성 / 10:30~12:18 어쩌면 엑스맨 시리즈는 '브라이언 싱어'가 떠난 순간에 접어야했었는지도 모른다. 자존적 고민이 사라진 속 진 그레이의 광기어린 눈빛은 그렇다쳐도, 다양한 변종 돌연변이들이 펼치는 다양한 액션의 향연은 엑스맨의 잉태자 '브라이언 싱어'가 울고 갈만큼 쓸쓸한 화려함이었다. 팬들은 전작들의 변종 히어로의 우수에 찬 눈빛으로 고뇌하던 영웅들을 잃었음에 탄식했고, 괴로움에 잠못 이룰 정도였다. 그런데 을 보면서 느낀 괴로움의 쓴 맛은 왠지 익숙했다. '팀 버튼'이 배트맨을 떠났을 때처럼 말이다. 로 찾아온 발킬머의 배트맨은 마이클 키튼의 무게감은 사라지고 남근이 강조된 매끈한 배트수..
[김PD의 영화보기] 작전명 발키리(Valkyrie) : 전범 일본과 비교되는 독일의 반성에의 흔적 090130/ 작전명 발키리 / 서현 시너스 / 20:40~22:40 / 지은 1. 영화를 보고난 후, 더욱 파렴치하게 느껴지는 일본 - 독일은 전 세계를 전쟁의 포화속에 몰아넣었던 그리고 세계 정복의 야욕에 불타던 근대의 전범이었던 나라이다. 영화 는 그동안 '히틀러의 독일'로만 기억되고 있던 20세기 중반의 독일에 '슈타펜버그 대령'이라는 인물과 그에 동조했던 많은 애국주의자들이 존재했고, 그들의 숱한 '히틀러 암살' 시도를 통해, '독일'은 전쟁을 일으켰던 나라이지만, 전쟁'만'을 일삼던 히틀러와는 달리 세계를 구하려 했다고 이야기하는 영화이다. 한마디로, '이젠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니, 편견은 잊어주길 바란다고 요청하는 부탁'의 영화이다. 그래서 영화 속에서 주인공들은 반복적으로 '독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