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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laBla/김PD with Brands

가브리엘 샤넬의 밝은 피부 연출법 by 아이폰 4

20101209 AM 10:30 Boutique Monaco Museum <Chanel New Whitening 'Le Blanc' Presentation>
<본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들은 아이폰 4HD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현대 여성의 패션과 스타일,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한 모든 기준을 제시한 가브리엘 샤넬.
그녀의 과거 사진들을 보면 묘한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그녀의 목에 걸린 화려한 진주목걸이가 그것인데요.
그녀의 목에 걸린 진주목걸이는 코코샤넬이 자신의 화사하고 하얀 피부를 돋보이게 하기위해 즐겨 사용했던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샤넬 하우스의 시그니처 아이템하면 트위드 재킷과 함께, 이 화려한 진주목걸이가 떠오릅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조 메이크업이라도, 탄력넘치고 매끄럽게 빛나는 피부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생기를 잃게됩니다.
그게 바로 피부의 신비죠. 
그만큼 피부 톤은 중요하기에, 모든 뷰티 브랜드들은 매년 1~2월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데 가장 중요한 '화이트닝'라인을 론칭합니다.

지난 12월 9일 강남역에 위치한 부띠크 모나코 뮤지엄에서도 지난 3년간 샤넬의 화이트닝 라인을 책임지던 'White Essential(화이트 에상시엘)'의 뒤를 이을 2011년 샤넬의 신규 화이트닝 라인
'Le Blanc'의 론칭 프레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코코샤넬의 '진주'를 이용한 '화사한 피부 연출 효과'를 재현해낸 화이트닝 라인이 바로 'Le Blanc'이라고 합니다.
화이트닝 제품의 기능과 성분에 집중하는 것도 또 다른 세상이지만 이런 색다른 스토리가 있는 화이트닝을 만나는 것도 새롭습니다.

케이터링은 화이트닝 행사답게, 그리고 'Le Blanc'이란 새로운 화이트닝 라인의 이름에 맞게, 온통 하얀색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고도 있고, Le Blanc에 함유된 성분이기도 한 진주가 깨끗한 보울에 담겨있습니다.


행사는 강연자가 연단에 서는 형태가 아닌 원탁에서 서로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의 행사로 진행됩니다.
5면에 위치한 거울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영상이 상영됩니다.

오늘의 행사는 샤넬의 두 명의 호스트인 마리와 안도산박사가 함께 했습니다.
그들의 인터뷰는 온스타일에서 따로 진행하였습니다. 딱딱한 강의성 인터뷰가 아닌, 실용적 tip 제공에 더욱 초점을 맞췄습니다.

깨끗하게 정돈된 공간은 빛의 반사와 화이트닝이라는 이야기를 하기에 더없이 어울리는 공간이죠?

다소 어려운 내용들임에도 참석한 프레스분들 모두 집중에서 듣습니다.
아무래도 코코샤넬의 진주목걸이부터 이어져온 제품의 스토리가 흡인력을 갖습니다.
샤넬이 개발한 순수하고 화사하게 빛나는 진주같은 피부의 비밀은 바로 TXC™라고 하네요. 
다년간의 브랜드 연구팀의 결과는 피부 시계를 점점 더 되돌릴 명품 성분을 개발해내고 있는 듯합니다. 


TXC™은 이런 화학구조식을 가졌다고 하네요. ^^ 모형을 구비하니 더욱 집중도가 높아지죠. ^^
이런 구조들이 피부속에서 생성되는 멜라닌 합성 과정에 factor로 작용하여 과량의 멜라닌 생성을 조절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화이트닝라인 Le Blanc을 써본 결과, 흡수력이 좋고, 즉각적인 luminescence를 나타냅니다.
화이트닝라인이 자칫 건조할 수 있는 부분을 fluid type, cream type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주어, 피부타입에 맞게 선택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르자마자 느껴지는 즉각적인 발광효과, 마치 피부에서 펄이 분광되는 듯한 화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자들이 싫어하는 리치한 발림성도 아니어서, 남녀 화이트닝 라인의 구분이 없는 샤넬 제품 중에, 남성들에게 권할만합니다.

파운데이션라인입니다. 샤넬의 파운데이션이야 워낙 유명하죠.
잘 정돈된 피부톤 위에 너무 두텁지 않게 깨끗한 바탕을 만들어주기에 적합니다.

fluid 타입의 밀착감이 좋아서 남자인 제게는 제법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으로 화사한 화이트닝 피부에 어울리는 메이크업라인까지 함께 준비가 되어 한결 더 화사한 한국인의 피부를 책임지게 됩니다.
새로 개발한 미네랄 세라믹 색소가 함유되어있어, 빛의 분광으로 인해 깨끗한 피부연출이 가능하고
한국인의 피부톤에 맞는 화사한 연출이 가능한 핑크색 계열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인기를 얻겠네요.
진주단백질 추출물은 색조제품에도 함유되어, Le Blanc과의 연계성을 더욱 높입니다.

수많은 화이트닝 제품 행사를 참여하다보면 이 브랜드에서 말하는 내용이 얼마나 논리적인가를 판단할 수는 없다는 점을 새삼 느낍니다.
저는 과학자도 아니고, 또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있는 정도의 스페셜리스트도 아니니까요.
다만, 제품이 커뮤니케이션이 조금 더 소비자의 감성과 실제적인 제품력과 맞닿아있었으면 하는 바람은 듭니다.
방송을 만드는 사람으로, 브랜드의 이런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들을 얼마만큼 실용적이고 효과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듭니다.

그 해답은 2011년 새로 시작하는 온스타일 <스타일 매거진>에서 방송되는 '뷰티시크릿 : 샤넬'편에서는 어느정도 해답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