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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laBla/On Style 김PD

[온스타일 김PD] 남산 하늘에 떠있는 환경을 구하는 에코 신발의 정체는?

20100423 Allure Green Campaign @ Namsan N Tower, Seoul

서울 남산 N타워에서 얼루어 그린 캠페인이 열렸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중국 칭하이성 지진, 몽골의 지독한 가뭄 등...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숱한 자연재해들.
우리가 사는 세계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모든 매체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얼루어 그린 캠페인도 그런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이며, 다양한 패션, 뷰티 브랜드들이 얼루어의 캠페인에 동참했다.

봄꽃 만발한 남산 N타워를 따라올라가다보면 상쾌한 봄나들이가 따로없다.
점점 봄이 짧아지고 있는 한국에서, 벚꽃, 개나리 만발한 봄날을 즐기기 위해서는 에코 캠페인이 동참하는 건 패셔니스타의 기본이다.

행사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만나는 독특한 빨간 판넬을 든 사람들.
총 12개의 판넬을 연결하면, 빨간 그림에 가려진 장미가 드러난다.

김PD가 행사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많은 인파들로 붐비고 있었다.

KENZO, VICHY, HUM, 바디샵, 아비노, 록시땅,클라란스, 버츠비, 오리진스 등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본 쿠폰북을 갖고 각 부스를 돌아다니면, 꽤나 쏠쏠한 친환경 제품들을 받을 수 있다.

수많은 부스 중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건 바로 TOMS 슈즈 다시 만들기 부스.

오래된 TV와 자연주의 냄새 물씬 풍기는 TOMS 슈즈들이 디스플레이된 TOMS 부스.
다들 알고 있겠지만, TOMS의 슈즈 하나를 구매하면, 불우아동을 위해 1대1 기부하고 있다.

TOMS 부스 앞에는 아동용슈즈와 성인슈즈가 하늘을 날고 있는 장관을 연출한다.

남산 N타워 하늘을 물들인 TOMS 슈즈들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부스에서는 무지 TOMS 슈즈에 직접 디자인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그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세계 구호단체인 유니세프도 친환경소재 문구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이 조형물은 자전거 휠을 재활용하여 만든 조형물.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나만의 비법을 적는 프라미스 트리.

소원을 적어서 예쁜 문양의 도장을 찍는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한 limited edition의 티셔츠들이 판매되기도 했다.

각기 개성 넘치는 티셔츠들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Origins(오리진스)에서는 자연을 살리는 방법으로 화분을 선물로 제공했다.

보습케어가 유명한 버츠비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훌륭한 제품들을 판매하기도 했다.

립밤과 립글로즈를 본딴 귀여운 마스코트들과 사진찍을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이니스프리는 직원들이 직접 만든 에코파우치와...

행사장에서 버려지는 재활용쓰레기를 모으는 휴지통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클라란스는 멋진 일러스트레이션과 에코 컨셉의 제품을 선보였다.

올리브영에서 펼친 독특한 이벤트.
자가 발전을 통해, 믹서기를 돌려 생과일 쥬스를 만들어 먹는 이벤트가 열렸다.
적지않은 시간이 걸려서.. 김PD는 먹어보지 못했다는...

북극곰과 함께 환경보호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펭귄'

펭귄을 살리자는 캠페인 티셔츠 판매는 물론, 귀여운 마스코트를 만들 수 있다.

초록색 PET병으로 만들어진 열대야자수모양의 조형물.

또 다른 이벤트로, 유명 셀러브리티, 모델들이 참여한 바자회가 열렸다.
(카메오 : OnStylei.com 에디터 김재영, 이희정 에디터)

유명 셀럽들이 착장했던 다양한 제품들이 바자회에 선보였다.

한국 대표모델(이자 온스타일 신규 프로그램 Fashion of Cry의 MC) 송경아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송경아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모델 이유도 함께 했다.

귀여운 스니커즈와 실용적 아이템들이 많이 눈에 띈다.

에코컨셉트의  패션쇼도 준비되었고...(리허설 중)

모델 장윤주의 특별 공연도 열렸다.

뮤지션 장윤주의 모습도 이제 많이 익숙해졌다.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해준 얼루어의 에코백.
화사한 개나리와 함께 사진을 찍으니 그림이 따로 없다. ^^
다양하고 알찬 이벤트들과 눈이 개운해지는 볼거리가 풍성한 얼루어 그린 캠페인.

앞으로 김PD도 이런 행사에 직접 참여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김PD가 좋아하는 우리나라의 4계절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무가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