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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la fant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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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의 옹알이] 잡리스 '내 나이 서른하고 네살' : 34살 우리형의 웃기고도 슬픈 노래 결혼을 하고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다 같은 가족인데, 함께 살지 않는 만큼의 거리도 생긴다. 우리형. 내가 가장 좋아하고 나의 롤모델인 우리 형. 피붙이인데... 형의 영상을 인터넷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서른 하고 네살먹은 우리 형의 웃기면서도 슬픈 노래. 열심히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는 사람.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통렬한 비판의식 충만한, 날이 서있는 형의 목소리를 듣는것만으로도... 세상이 하수상하여 걱정되는 한편,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형이 자랑스럽다. 난 항상 형을 응원한다. 잡리스를 응원한다! 그걸로 난 이렇게 자위하며 사회를 살아가며 느끼는 괴로움을 지우며 아무렇지 않게 살겠지... 관련기사 :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
[김PD의 공연관람] 사라 브라이트만 콘서트 : 정말 환상적인 최고의 공연! 090312 사라 브라이트만 콘서트 @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과 영상은 공연 중에 촬영되었습니다. 촬영장에서의 별도 제재가 없어 공연장의 감동을 공유하고자 포스팅올립니다만, 저작권 문제가 있을시 내용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환상적인 공연'. 이렇게 진부한 수식어가 이다지도 잘 어울리는 공연이 또 있을까.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다고 평가받는 '사라 브라이트만'의 아름다운 목소리. 판타지 영화 속 세상을 고스란히 옮겨온 것같은 정교하고, 다이내믹한 배경화면. 8명의 앙상블과 함께 하는 60년대 캬바레를 연상시키는 놰쇄적이면서도 부드러운 군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부터 오페라의 나비부인 현대판을 연상시키는 무대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무대연출 사라 브라이트만의 공연은 지금껏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