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PD의 영화보기]13th 부산국제영화제(PIFF) 포토리뷰 열세번째 부산 영화제 여행 / 10월7일 ~ 10월 8일 사람이 많은 주말은 의도적으로 피했다. 빠듯한 일정의 무게는 잠시 잊어도 된다. 단 하루의 여행에도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는, 머리 속을 환기시킬 수 있다. 이른 아침 7시 기차를 타는 상쾌함만으로 충분히 행복하다. 여행에 꼭 필요한 것은 동행. 말많은 동행이 아닌, 조용히 이야기를 읊조려주는 책이 때로는 더 좋은 친구다. 10달 전 케냐에서의 신혼여행을 어레인지 해준, 케냐의 정우성, 이승휘씨의 케냐의 유혹. 부산행 KTX 기차속에서, 잠시간 나를 케냐로 데려다준다. 영화제로 떠나기 전에 이렇게, 어떤 영화볼지 스케줄 짜는 건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행복한 일이다. 부산역에 가득한 부산영화제기간임을 알려주는 배너들. 부산역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