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BlaBla/On Style 김PD

[On Style 김PD] 프런코 시즌 1 최종3인(이우경/남용섭/최혜정)의 갑작스러운 온스타일 방문 이유는?

점심시간이 다 되어, 김PD는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서있는데, 엘리베이터가 5층에서 멈추고...
어디서 많이 본듯한  검은 생머리의 여자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새로 온 동료인가 싶어서 고개놀려보니...
아뿔싸... 최혜정이었구나. <프런코> 시즌 1 파이널 3인 그 최혜정. ^^;
그런데 최혜정뿐만 아니라, 키가 자그마한... 많이 세련되진 짧은 머리를 한 이우경, 한결같은 남용섭도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더라는...

최근, H백화점과의 가장 collaboration을 진행(참고기사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6&articleid=2009062411023215409&newssetid=83)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던 3인방을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이라서,
어떤 이유로 세 사람이 모인 건지, 그것도 분당 온스타일 사무실에 들른 이유가 궁금해져서, 점심 식사 후, 그들의 흔적을 따라가봤다.

온스타일 사무실 한 켠에 자리한 너른 공간에 자리 잡은 조명들과 카메라, <프런코>에서 많이 봤던 바디들, 그리고 정성들여 만든 온스타일 로고와 갖가지 재미난 소품들, 그리고 저쪽 한켠에 자리 잡은 프런코 담당 문모PD와 정모PD. 그리고 OAP 담당 박모PD까지...

오호라... 오늘은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2의 출연자들을 뽑는 모집 예고편을 찍는 날이었고나!!! 
선풍적이고, 역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시청률과 이슈, 스타를 탄생시킨 <프런코> 시즌 1에 이어, 드디어 시즌 2가 시작되는 그 역사적인 자리에 문PD의 도움을 받아 살짝 촬영 현장을 엿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만난 건 <프런코> 시즌 1의 우승자, 이우경 씨.

한결 짧아지고 귀여워진 컬 단발에, 검은 안경 벗고 하얀색 원피스에 하늘색+핑크색 타이즈를 입은 우경씨는 <프런코> 시즌 1때보다 한결 여유롭고, 세련된 느낌이었다. 간혹, 방송과 신문을 통해, 그리고 다양한 브랜드, 문화행사장에서 만났을 때보다 더 예뻐졌다!! 
 
게다가 귀여운 토끼귀에 빅사이즈 안경까지 소품으로 착용한 이우경씨는 시종일관 부드럽고 차분한 웃음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2 많이 참여해주세요'를 외치는 모습은 너무 귀엽귀엽 >.<
이거 보고 찾아오는 지원자들 새삼 더 많아질 거라는 기대감 만빵!! ㅎ 그리고 곧 이우경씨는 다시 NY으로 돌아가 자신만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멋진 붉은 색 셔츠에 네이비 컬러의 재킷과 흰색 진을 매치해 입은 용섭씨는 <프런코> 시즌 1의 최고 인기남답게 부드러운 미소와 더불어, 한결 더 장난끼 어린 모습들을 많이 선보여, 촬영장의 뭇 여성스태프들의 환소성과 관심을 받았다. ^^ (남용섭씨 보러 촬영장문이 닫힐 틈이 없었다는 후문이...)

빅사이즈로 제작된 재단용 줄자를 갖고 다양한 동작을 쑥스럽지만, 느낌있게 소화해냈다. ^^
또, 남용섭은 친구 이도혁과 함께 8~9월경 홍대 근처에 개인 숍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한다.

항상 새초롬하고, 차가워보일 수 있는 인상때문에 많은 시청자들과 출연자들에게 오해를 샀던 <프런코> 시즌 1의 혜정씨는 온데간데 없고 발랄함과 엉뚱함으로 무장한, 너무 밝아보이는 4차원 엉뚱 디자이너로 돌아왔다.
블랙 원피스에 그레이 레깅스를 신은 최혜정씨는 다양한 표정연기와 망가짐(!)을 서슴치 않는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감을 많이 회복한 듯한 그녀는 <프런코> 시즌 1 방영이후, 뛰어난 디자인 실력은 물론, 빼어난 외모와 유명 야구선수 오승환의 여자친구라는 점도 한몫하여 많은 유명세를 치렀다. 
하지만 무엇보다 <프런코> 시즌1의 협찬사인 dnshop과 함께 기획전을 여는 등(참고기사 : http://www.freezonenews.com/news/article.html?no=32832), 활발할 활동을 벌이고 있어 더 많은 기대가 된다.

이 세 사람, 이우경 / 남용섭 / 최혜정 <프런코> 시즌 1의 파이널 3인방은 방송이 끝난 지 꽤나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어려운 고비를 함께 거쳐온 그들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스스럼없이 오누이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혀 다른 세 사람인대 이렇게 한 데 모아두면 너무 잘 어울리는 한폭의 그림이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하다.

서로 장난치고 준비하는 공기조차 기분좋아보이는 <프런코> 시즌 1의 파이널 3인
모니터로 보니 또 새롭네... ^^

<프런코>시즌 2임을 알리는 '2' 숫자를 등에 달고 우스꽝스럽게 엉덩이를 내미는 남용섭씨~
혜정씨는 '2'라는 숫자를 보는거야, 엉덩이를 보고 있는 거야. ^^;

이번 촬영 전반을 기획하고 제작하고 있는 박모 연호PD님. ^^
과도한 욕심으로 핑크리본을 용섭씨의 목에 칭칭 감기 시작하자, 'PD님이라 머라 말은 못하겠고...'하는 표정의 용섭씨.

시종일관 마주보고 웃고, 얼마전 콜라보레이션때문에 만난 적도 있지만 근황도 묻고, 카메라 앞에서는 여전히 어색한지 쑥스러워하는 세 사람은 서로 다독여가며...

그렇게 반나절 이상 계속된 새로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의 주인공을 모집하는 예고편의 촬영을 마쳤다.

<프런코> 시즌 1 파이널 3인(이우경/남용섭/최혜정)의 반나절이 넘는 시간의 고된 촬영과 캐스팅 예고편 기획과 소품 제작을 위해 몇 주간 고생한 꽃미녀(!) OAP PD분들 덕분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2의 출연자 모집 CASTING CALL은 8월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CASTING CALL 나오는데로 바로 업데이트해야지. ^^

모두들 수고 많았어요. ^^
연호PD님 멋진 프로모 기대하겠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