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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laBla/On Style 김PD

[온스타일 겟잇뷰티 촬영현장 뒷담화] MC 유진과 황민영기자는 여전히 배고프다

지난 한 달동안 휴지기를 가졌던 온스타일의 <Get it Beauty(이하 겟잇뷰티)>의 촬영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 3화 촬영을 함께 진행하던 이 날의 현장은 하루에 두 편의 녹화를 진행해야했기 때문에 정말 스파르타식으로 촬영 진행이 됐습니다. 
게다가 2화 녹화가 너무 재밌게 되다 보니... 본의 아니게 평소의 1.5배 정도로 긴 시간 녹화를 하게 되었지 뭐에요. 

그러다 보니 제대로된 끼니를 때우고 녹화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40명이 넘는 촬영스태프들은 커다란 2개의 박스에 들어있는 호일로 정성껏 말아진 김밥과 500ml 생수 한 통으로 끼리를 대신합니다. 
출연자들의 사정도 여의치 않기는 마찮가지죠. 게다가 그들은 대본 사전 리딩까지 해야하는 상황인데다 카메라 앞에 서기 전에 뭔가를 배부르게 먹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사실상 공복의 상태로 녹화에 임한다는게 맞는 말이겠죠. 

그런 와중에 정말 다양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게 되는데요.
오늘은 두 장의 현장 사진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2화 녹화가 끝나고 3화 녹화가 시작되기 바로 전 스튜디오에 들어선 황민영기자.
출연자중 유일한 남성출연자이기 때문에 뭇 스태프들(특히, 작가님들)과 베러걸스의 사랑을 온몸으로 받고 있는데요.
이 날도 배곯은 상황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온 황기자를 안쓰럽게 여긴 작가님들은 여기저기서 먹을 걸 줍니다.
부끄럽게 한 점의 김밥을 받아든 황기자의 얼굴을 노골적으로 찍어버린 김PD입니다. ^^;

찍은 후, '사진 올립니다'라고 했더니 순깐 움찔한 모습이랍니다.
이런 모습도 너무 귀여운 훈남 황민영기자입니다. ^^

그리고 두번째 컷!
녹화가 거의 막바지로 치닫는 녹화 10시간째 되던 시각의 유진씨의 모습입니다.


MC 유진씨의 커피 마시는 모습이 제 카메라에 잡혔는데요.

정말 찰라의 짧은 시간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통해 목소리를 가다듬고, 녹화를 계속해갔답니다. ^^

정말 찰라의 시간동안 빨대 한번 쪽 빨았을 뿐... ㅠㅠ
물론 이날 촬영을 위해 특별 게스트로 방문하신 '우현증'원장님도 무려 4시간이나 기다리고 녹화를 들어갔다능;;;
정말 수고많은 우리 출연자, 스태프분들입니다.

이렇게 고생고생해서 만든 온스타일 <겟잇뷰티>가 드디어 오늘 2011년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
설연휴의 첫날인 오늘, 2월 2일 수요일 밤 11시 온스타일!!!

앞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는 온스타일 <겟잇뷰티>로 채널 고정 부탁합니다. ^^
1회 특집으로 진행될 <겟잇뷰티> 특집 메이크오버도 많은 기대해주세요.

전 앞으로 계속 재밌는 촬영장 뒷 얘기로 찾아올게요. 그럼 이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설 연휴의 특별 선물이네요. ^^
다음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포스팅 보시고... 오늘 밤 11시 온스타일 <겟잇뷰티> 많이 많이 시청해주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