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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laBla/김PD의 발로 뛰는 스타일

10월에 만나는 도심 백화점 속 겨울 파티 : Chanel in the winter Party

 

30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더위가 체 가시기도 전에 서리 내린 서울의 한복판에서는 벌써부터 겨울

을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분주합니다.

바로 모든 여성들이 갖고 싶은 워너비 럭셔리 브랜드 샤넬과 영국 라이선스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가 함께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서 깜짝 파티를 열었습니다.

 


명품브랜드의 대명사인 샤넬과 cultural하고 pop한 이미지가 강한 데이즈드 & 컨퓨즈드의 조합, 그리고 샤넬이 젊은 타깃을 대상으로 한 파티를 개최한다는 것만으로도 모든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속성으로 Chanel in the winter 파티 현장을 둘러볼까요.

 

 

신세계 강남점 1층에 위치한 수많은 브랜드 매장들은 모두 불꺼지고 셔터가 내려온 채 오로지 샤넬의 매장과 파티장소에서만 푸른 빛이 빛나고 있습니다.

 


먼저 화이트 컬러로 깔끔하게 정리된 샤넬 부티크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샤넬의 겨울은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화려한 fur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화이트는 물론 베이지와 아이보리 컬러들이 더욱 순결한 winter world의 세계로 이끕니다.


 
 

워머와 fur 부츠, 스커트들은 화려한 chanel의 또 다른 세계로 인도하는 듯합니다.


Fur를 입은 것은 의상만이 아닙니다.

각종 액세서리들도 fur와 트위드를 입고 월동 준비를 시작합니다.

 


두껍고 무거운 아우터를 입을 수밖에 없는 겨울에는 화려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심플한 스타일 연출을 통해 반전의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그런 효과를 노리기에 샤넬의 카멜리아 모티브 액세서리들은 더할 나위 없는 아이템입니다.

 
재미있는 아이템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샤넬 로고가 박힌 스키와 자전거입니다.

익히 많은 잡지와 매체에서도 소개되었지만 직접 눈으로 마주하게 되니, 눈으로 보는 화려함보다 로고에서 오는 무게감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특히, 2.55를 곳곳에 부착한 저 자전거는 엉덩이 한 번 걸치고 싶은 욕망이 들끓게 하는 아이템이었습니다.

 
 


 


겨울 속 화려한 샤넬을 지나 이제 서울에서 만끽할 수 있는 젊고, 트렌디한 샤넬의 파티를 즐겨보고자 합니다.

 


얼음모양의 탁자들이 멋들어진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일조합니다.

 


블루 컬러 칵테일과 블루 컬러 조명은 이번에 샤넬에서 출시된 blue향수가 연상되기도 하고, 샤넬 in the winter의 메인 컬러인 blue와도 절묘하게 매치가 됩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마카롱과 칵테일이 은근 재밌는 파티 음식 조합을 만들어냅니다.

 

 

젊은 열기로 넘쳐나는 파티장은 사교의 장이자 열정의 분출 공간입니다.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그랬고요.




샤넬 트위드 재킷과 2.55백을 예사로 든 젊은 여성분들을 보며, 정말 샤넬은 이제 동경의 대상인 wannabe만이 아니라, 함께 시대를 호흡하는 공감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놀랍습니다.

 

제가 샤넬의 파티를 통해 수많은 연예인들의 참석과 젊은 여성들의 높은 참여도에 놀라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미젊은 여성들이 동경하는 대상인줄로만 알았던 샤넬이 먼저 손을 내밀어 젊은 여성들을 위한 파티를 열고 공감의 장을 열었다는 그 사실 자체이다.
시대에 흐르고 있는 동경을 넘어선 공감의 요소까지 얻어 더욱더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임을 확고히 하는 샤넬의 행보에 놀랐습니다.

 

시즌 트렌드를 알리는데 파티는 일반적일 수 있다.

하지만 샤넬이 개최한 파티에서 만난 젊은 기운은 확실히 뭔가 다르고 더욱 강력한 무언가를 기대하게 한다.

앞으로 샤넬이 젊은 여성들과 함께 펼쳐갈 수많은 플랜들이 더욱 설렌다.

 

: 오랜만의 원고너무 면목없습니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김PD가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