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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laBla/On Style Reviews

[온스타일 프리뷰]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프런코) Final 방송 D-Day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준비단계부터 이야기하면 12개월이상의 온스타일 프런코 대장정이 드디어 오늘.
우승자가 결정되는 마지막 에피소드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3개월간의 10편의 에피소드를 모아 오늘 마지막 회 방송이 있는 밤 12시 전에 프런코 데이와 함께 그 화려한 대미가 공개된다.
개인적으로 프런코의 팬으로 오늘의 마지막회가 정말 기대된다.
이미 내부시사가 진행되었지만, 그 마지막의 짜릿함을 방송으로 다시 한번 기다리고 있다. 이런게 팬심이니까. ^^


<프런코 Final 예고편>

그 마지막 방송에 대한 내부 시사를 마쳤다. 9화 시사 때도 그랬지만 정말 가슴 찡했다.
사연있는 세 명의 후보들.
합숙 전,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 꼭 아버지에게 자신이 컬렉션에 선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 남용섭
숱한 루머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다잡고 실력을 갈고닦아 파이널 컬렉션까지 당당히 올라선 최혜정
극심한 슬럼프와 우울증. 그리고, 넉넉하지 않은 집안 형편으로 자신의 꿈을 향한 열정으로 다시 바늘을 손에 잡은 이우경.
누가 우승해도 사실 그 멋진 프런코 시즌 1에 대한 멋진 종지부가 될 것이다.

 

파이널 컬렉션 후, 매체인터뷰하는 3인(이우경,최혜정, 남용섭)


사실 방송을 앞두고 다소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데...

프런코 파이널 컬렉션이 진행된 지난 4월 3일이후로, 유출된 많은 파이널 컬렉션 사진들을 통해 이미 수많은 우승자에 대한 루머와 한 후보의 컬렉션 의상에 대한 표절 의혹까지 불거지는 등... 그 대단한 인기만큼이나 다양한 이슈와 화제거리를 낳고 있다.

루머는 루머일 뿐이고, 표절에 대한 부분은 섣부르게 예단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가요 표절에 대한 것처럼 '연속되는 8마디의 전개가 동일하면 표절'이라는 명문화된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눈에 따라 그리고 생각하는 각도에 따라 표절에 대한 판단은 진실이 되기도 하고, 거짓이 되기도 한다.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어떨까.
내부사람이라 어쩔 수 없나보다. ^^; 개인적으로는 표절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섣부른 예단으로 젋은 청년들의 의지와 기를 꺾어놓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있다.
물론, 온스타일과 프런코,심사위원들의 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부분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그럴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부디 이 글이 논란이 되지는 않길 바란다. ^^:


밝게 웃은 3인의 프런코 마지막 컬렉션을, 그리고 젊은 세 명의 패션디자이너들의 화려한 데뷔무대를 다시 한번 방송으로 보기 위해 난 또 기다린다~

* 파이널 컬렉션 세부 소감은 방송이 종료되는데로 올려야겠다.